건강(유전.줄기세포)

젊어지는 회춘(回春) 유전자 발견

마도러스 2012. 7. 17. 11:32

젊어지는 회춘(回春) 유전자 발견

 

■ 세계 최초로 체내서 회춘(回春) 현상 확인

 

회춘(回春)하는 뇌 유전자가 발견됐다. 니혼게이자이는 2012.07.16일 일본 도쿄 대학 연구팀이 살아 있는 포유류 두뇌에 특정 유전자를 넣으면, 신경세포를 만들어 내는 줄기세포가 젊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신경세포를 만들어내는 `신경 줄기세포`는 출산 후 기능이 대부분 정지되는데, 고토 유키코 도쿄 대학교 교수 연구팀은 이 기능 정지에 HMGA라는 유전자가 회춘(回春)에 관여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회춘 유전자 삽입하니 청춘 상태로 젊어졌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의 두뇌에 회춘(回春) 유전자를 삽입했더니, 신경 줄기세포가 다시 신경 세포를 만들어내는 등 청춘 상태로 젊어졌다고 설명했다.

 

생존한 포유 동물 체내에 회춘(回春) 현상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세계 처음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결과는 2012.07.15일자 미국 과학 잡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인터넷판을 통해 발표됐다. (전자신문, 입력: 2012.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