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일반)

뱃살, 만병(萬病)의 주범이다!

마도러스 2011. 1. 10. 15:09

 

뱃살, 만병(萬病)의 주범이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Imperial College) 연구진은 허리 둘레와 암(癌) 발병의 상관 관계를 집중 분석해 봤다. 그랬더니, 몸이 날씬하더라도 뱃살이 많을수록 대장암 등 내장암 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병 전문의] 걸을 때 발보다 배가 먼저 나가면 복부 비만(肥滿)이죠!"


세계 암(癌) 연구재단이 7천 개 연구 결과를 종합 분석해 본 결과도 비슷했다. 체지방, 특히 복부 지방이 암(癌)을 유발하는 가장 위험한 요인으로 꼽혔다. 복부 지방이 약간만 늘어나도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의 발병률이 급증했다.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은 암(癌)에 걸린다. 암(癌)에 걸리는 가장 큰 주범 중 하나가 바로 뱃살이다. 뱃살은 심장 질환이나 당뇨, 치매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 비만은 고혈압과 심장질환,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성도 증가시킨다.


[심장병 전문의, 골라푸디] "콜레스테롤, 지방 때문에 동맥이 좁아져 뇌졸중, 심장 마비가 오죠!"


또한, 뱃살이 많을수록 혈당을 떨어뜨리는 인슐린도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당뇨에 걸릴 확률이 상승하게 된다. 심지어 노인성 치매에도 걸리기 쉽습니다.


[의학 박사 스나이더만] "40대에 복부 비만이면 70대에 치매 발병 확률이 높아요!"


하지만, 뱃살을 줄일수록 암 발병 위험성도 뚝 떨어지므로 기름진 음식과 설탕, 가공 식품 섭취를 피하고, 운동을 습관화하라는 조언입니다. (MBC 뉴스, 입력: 2011.01.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