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문명

수퍼 지구 또 발견! 지구별 곧 찾는다.

마도러스 2010. 1. 14. 09:42


■ 수퍼 지구 또 발견! 지구별 곧 찾는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최근 개최된 천문학회(American Astronomical Society) 회의에서 UC 버클리 천문학 연구팀이 지금까지 발견한 행성 가운데, 2번째로 작은 '수퍼 지구'(Super Earth, 거대한 지구형 행성)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AFP의 보도에 따르면, 'HD156668b'로 명명된 이 행성은 헤라클레스 별자리 방향으로 지구에서 약 80 광년 떨어진 곳에 있다고 한다. 질량은 지구의 4 배로 항성 주위를 4일 주기로 공전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작은 외계 행성은 2009.12월 발표된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암석 행성 'GJ1214b (40 광년 거리)'와 2009년 4월 스위스 천문학자가 발견한 'Gliese 581e (20.5 광년 거리)'이었다.  회의에 참석한 연구팀의 앤드류 하워드 씨는 "획기적인 발견이다. 더 작은 행성을 발견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하와이섬 마우나케아의 표고 4,145미터 정상에 있는 천문대에서 관찰을 했다.


천문학자 전문사이트 'exoplanet.eu'에 따르면 외계 행성은 지금까지 423개 발견됐지만, 그 안에 지구와 유사한 생명체가 살 수있는 행성은 1개도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천문학자들은 일반적으로 기관 외부 행성 탐사 목적 우주 망원경인 '케플러 '(Kepler) 또는 유럽의 천문 위성 '코로'(COROT) 중 하나를 통해 앞으로 지구를 닮은 행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천체 물리학자 존 모스 씨는 "케플러의 관측으로 더 작고 공전 주기가 긴 행성을 발견하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지구와 비슷한 별이 발견되는 시간이 가까워 지고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스포츠 서울, 입력: 2010.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