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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등 대체 18W 'LED 형광등' 개발

마도러스 2009. 5. 8. 15:44

 

형광등 대체 18W 'LED 형광등' 개발   



기존 형광등을 빼고 바로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20와트(W) 대체형 발광다이오드(LED) 형광등을 광주 인탑스에서 개발했다고 2009.03.01일 밝혔다. 이 회사가 한국 광 기술원과의 기술 이전을 통해 선보인 LED 형광등은 기존 20W 전자식 안정기를 사용하는 제품이다.

 

사용할 때, 기존 형광등를 빼고 바로 교체해 쓸 수 있다. 최대 소비전력은 18W로 기존 형광등 보다 2W 정도 에너지가 절약된다. 시판중인 LED형광의 경우 수직면의 조도는 높으나 주위는 낮다. 전반적으로 어둡게 느껴졌으나 이 제품은 기존 일반 형광등과 동일한 배광 특성을 갖도록 광학적으로 설계해 조도를 높였다.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 기존 20W 형광등이 사용되는 모든 공간의 조명을 대체할 수 있다. 일반 형광등 이상의 총광량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 회사는 기존 반도체 소재인 리드프레임 LED를 적용하지 않는 대신 진공 프린팅 공정(VPS)을 이용한 칩온보드(COB) 방식을 채택해 특허 출원했다.


COB 방식은 리드 프레임 방식에서의 패키지(하우징)를 사용하지 않아 제품 제조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앞으로 32W LED 형광등으로 개발을 확대한다. 2009년 03월부터 양산 체제에 들어갈 고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형태 사장은 “국내의 경우 공공기관 교체 사업 및 대형 마트 등에 판매하고 해외 수출로는 일본쪽과 접촉하고 있다”면서 “2009년 LED 형광등을 통해 40∼50억 원의 매출을 기대했다”고 말했다. (전자 신문 김한식 기자, 입력: 2009.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