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

KBS 가요 무대 - 선정 100곡

마도러스 2009. 3. 4. 16:56

 

KBS 가요 무대 - 선정 100곡


미워도 다시 한번 (남진 노래, 1968년 개봉, 정소영 감독)


이 생명 다 바쳐서 죽도록 사랑했고. 순정을 다 바쳐서 믿고 또 믿었건만

영원히 그 사람을 사랑해선 안 될 사람. 말없이 가는 길에 미워도 다시 한번 아 아 안녕


지난날 아픈 가슴 오늘의 슬픔이여. 여자의 숙명인가 운명의 장난인가

나만이 가야하는 그 사랑의 길이기에. 울면서 돌아설때 미워도 다시 한번 아 아 안녕


무너진 사랑탑 - 남인수


반짝이는 별빛아래 소곤소곤. 소근되는 그 날밤. 천년을 두고 변치말자고. 댕기풀어 맹세한님아

사나이 목숨걸고 바친 생명. 모질게도 밟아 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단꿈을 꾸고 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탑아.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 현철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떠오르는 당신 모습 피할 길이 없어라

가지 말라고 애원했건만 못본척 떠나버린 너. 소리쳐 불러도 아무 소용이 없어라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떠오르는 당신 모습 피할 길 없는 내 마음


뜨거운 안녕 (1960년대 쟈니리 노래, 1967년 개봉, 감독:김시현)

 

또 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별들이 다정히 손을 잡는 밤

기어이 가신다면 헤어집시다. 아프게 마음 새긴 그 말 한마디

보내고 밤마다 울음이 나도 남자답게 말하리다.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기어이 떠난다면 보내 드리리 너무도 깊이 맺힌 그날 밤 입술

긴긴날 그리워 몸부림 쳐도 남자답게 말하리다.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안녕,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봄 날은 간다. (1953년 백설희 노래, 2001년 개봉, 감독:허진호, 주연:유지태.이영애)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던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은 방황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 하수영         


젖은 손이 애처로워 살며시 잡아본 순간. 거칠어진 손마디가 너무나도 안타까웠소

시린 손끝에 뜨거운 정성 고이 접어 다져온 이 행복. 여민 옷깃에 스미는 바람. 땀방울로 씻어온 나날들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 하리라


미운 투정 고운 투정 말없이 웃어넘기고. 거울처럼 마주 보며 살아온 꿈같은 세월

가는 세월에 고운 얼굴은 잔주름이 하나 둘 늘어도. 내가 아니면 누가 살피랴 나 하나만 믿어온 당신을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어~


잃어버린 30년 - 설운도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그리웠던 30년세월. 의지할곳 없는 이몸 서러워하며

그얼마나 울었던가요. 우리형제 이제라도 다시만나서 못다한 정 나누는데.

어머님 아버님 그 어디에 계십니까 목메이게 불러봅니다


내일일까 모레일까 기다린것이 눈물맺힌 30년세월. 고향잃은 이 신세를 서러워하며

그얼마나 울었던가요 우리남매 이제라도 다시만나서 못다한 정 나누는데

어머님 아버님 그 어디에 계십니까 목메이게 불러봅니다


사랑했어요 - 김현식


돌아서 눈감으면 잊을까. 정든 님 떠나가면 어이해.

발길에 부딪히는 사랑의 추억. 두 눈에 맺혀지는 눈물이여


이제와 생각하면 당신은. 내 마음 깊은 곳에 찾아와. 사랑은 기쁨보다 아픔인 것을. 나에게 심어 주었죠


사랑했어요 그땐 몰랐지만. 이 마음 다 바쳐서 당신을 사랑했어요.

이젠 알아요 사랑이 무언지. 마음이 아프다는 걸


돌아서 눈감으면 잊을까. 정든 님 떠나가면 어이해.

발길에 부딪히는 사랑의 추억. 두 눈에 맺혀지는 눈물이여


향수 - 이동원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즐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조름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벼개를 돋아 고이 시는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내마음) 파란 하늘빛이 그리워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러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바다에 춤추는 밤 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하늘에는 성근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유정 천리 - 박재홍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아들 손을잡고. 감자심고 수수심는 두메산골 내 고향에

못 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어린 보따리에 황혼빛이 젖어드네.


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누이 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인생길은 몇굽이냐. 유정천리 꽃이피네. 무정천리 눈이오네.

 

한 많은 대동강 - 손인호

 

한 많은 대동강아 변함없이 잘 있느냐. 모란봉아 을밀대야 네 모양이 그립구나

철조망이 가로막혀 다시 만날 그때까지. 아 소식을 물어본다 한 많은 대동강아


대동강 부벽루야 옛노래가 그립구나. 귀에 익은 수심가를 다시 한번 불러본다

편지 한장 전할길이 이다지도 없을소냐. 아 소식을 물어본다 한 많은 대동강아


오동동 타령 - 들고양이들


오동추야 달이 밝아 오동동이냐. 동동주 술타령이 오동동이냐

아니요 아니요. 궂은비 오는 밤. 낙숫물 소리

오동동 오동동 그침이 없어. 독수공방 타는 간장 오동동이요


통통떠는 뱃머리가 오동동이냐. 사공의 뱃노래가 오동동이냐

아니요 아니요. 멋쟁이 기생들. 장구소리가

오동동 오동동 밤을 새우는 한량님들 밤놀음이 오동동이요


백팔염주 경불소리 오동동이냐. 똑딱쿵 목탁소리 오동동이냐

아니요 아니요. 속이고 떠나가신 야속한 님을

오동동 오동동 북을 울리며. 정한수에 공들이는 오동동이요


뽕따러 가세. 황금심


뽕 따러 가세 뽕 따러 가세.  칠보나 단장에 뽕 따러 가세. 뽕 따러 가면 살짝궁 가지.

뒷집 총각 따라오면 응응응응. 동네방네 소문이 날까 성화로구나. 응응응응 뽕 따러 가세


뽕 따러 가세 뽕 따러 가세. 앞 뒷집 큰애기야 뽕 따러 가세. 뽕 따러 가면 무슨 재미냐.

오매 불망 정든 임아 응응응응. 일만 설움 만단 설화를 풀어나 볼까. 응응응응 뽕 따러 가세


뽕 따러 가세 뽕 따러 가세. 이쁜이 곱분이 뽕 따러 가세. 뽕 따러 가면 낮에나 가지.

휘어청청 달 밝은 밤 응응응응. 지골지나 얼룩이지면 어이할 거나. 응응응응 뽕 따러 가세


님의 기도 - 이안 

 

 (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 ~)

 기어이 떠나야만 하는지 까닭은 몰라도 보내기 싫은 내맘 어이하나

 가야만 가야만 한다면, 잡진 않겠어 언젠간 떠날 님이니까

“비야 ~~~ 내려라~~바람아 불어서 님의 발길 막아나 다오.”

 아니지~~ 우리님 가시는 곳 까지 바람아 불어. 님의 눈물 날려나 주려므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난나 나나 나나나나)

“비야 ~~~ 내려라~~바람아 불어서 님의 발길 막아나 다오.” ..............

“비야 ~~~ 내려라~~바람아 불어서 님의 발길 막아나,

“비야 ~~~ 내려라~~바람아 불어서 님의 발길 막아나 다오.”

 아니지~~ 우리님 가시는 곳 까지 바람아 불어. 님의 눈물 날려나 주려므나.

                (님의 눈물 날려나 주려므나)


님과 함께 / 남진 (오빠 부대의 원조)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 백년 살고 싶어

봄이면 씨앗뿌려, 여름이면 꽃이 피네. 가을이면 풍년되어, 겨울이면 행복하네.


멋쟁이 높은 빌딩 으스대지만, 유행따라 사는 것도 제멋이지만

반딧불 초가집도 님과 함께면,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님과 함께 같이 산다면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 백년 살고 싶어


멋쟁이 높은 빌딩 으스대지만, 유행따라 사는 것도 제멋이지만

반딧불 초가집도 님과 함께면,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님과 함께 같이 산다면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 백년 살고 싶어 (한 백년 살고 싶어)


낭랑 18세 - 백난아       


저고리 고름 말아쥐고서 누구를 기다리나 낭랑 십팔세. 버들잎 지는 앞 개울에서

소쩍새 울 때만 기다립니다.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 님 오신댔어요


팔짱을 끼고 돌 뿌리 차며 무엇을 기다리나 총각 이십세. 송아지 매는 뒷산 넘 어서

소쩍새 울 때만 기다립니다.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풍년이 온댔어요 풍년 온대요


남행 열차 - 손인호         


비내리는 호남선 남행열차에 흔들리는 차창 너머로. 빗물이 흐르고 내눈물도 흐르고

잃어 버린 첫 사랑도 흐르네.

깜빡 깜빡이는 희미한 기억속에 그대만난 그사람 말이없던 그사람

자꾸만 멀어지는데 만날 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비내리는 호남선 마지막열차 기적소리 슬피우는데. 빗물이 흐르고 내눈물도 흐로고

잃어 버린 첫 사랑도 흐르네.

깜빡 깜빡이는 희미한 기억속에 그대만난 그사람 말이없던 그사람

자꾸만 멀어지는데 만날 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만날 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산너머 남촌에는 - 박재란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꽃이 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 익는 오월이면 보리 내음새. 어느 것 한가진들 실어 안오리. 남촌서 남풍 불 때 나는 좋데나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 하늘 저 빛깔이 그리 고울까. 금잔디 넓은 벌엔 호랑나비떼

버들가지 실개천엔 종달새 노래. 어느 것 한가진들 실어 안오리. 남촌서 남풍 불 때 나는 좋데나.


허공 - 조용필        


꿈이었다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아쉬움남아. 가슴 태우며 기다리기엔 너무나도 멀어진 그대

사랑했던 마음도 미워했던 마음도. 허공속에 묻어야만 될 슬픈 옛 이야기

스쳐버린 그 날들 잊어야 할 그 날들. 허공속에 묻힐 그 날들


잊는다고 생각 하기엔 너무나도 미련이 남아. 돌아선 마음 달래보기엔 너무나도 멀어진 그대

설레이던 마음도 기다리던 마음도 허공 속에 묻어야만 될 슬픈 옛 이야기

스쳐버린 그 약속 잊어야 할 그 약속 허공 속에 묻힐 그 약속


단장의 미아리 고개 - 이해연


미아리 눈물고개 님이 떠난 이별고개. 화약연기 앞을 가려 눈못뜨고 헤매일 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손 꼭꼭 묶인채로. 뒤돌아보고 또돌아보고 맨발로 절며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고개


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이 들고. 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을 하오. 십년이 가도 백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오소

울고넘던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고개


홍도야 울지 마라 - 김영춘


사랑을 팔고사는 꽃바람 속에. 너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길을 너는 지켜라


구름에 쌓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내 사랑에는. 구름을 걷어 주는 바람이 분다


산장의 여인 - 권혜경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단풍잎만 채곡채곡 떨어져 쌓여있네

세상에 버림받고 사랑마저 물리친 몸. 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여안고

나 홀로 재생의 길 찾으며 외로이 살아가네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풀벌레만 애처러이 밤새워 울고 있네

행운의 별을 보고 속삭이던 지난 날의. 추억을 더듬어 적막한 이 한밤에

임뵈올 그날을 생각하며 쓸쓸히 살아가네


비 내리는 영동교 - 주현미        


밤비 내리는 영동교를 홀로 걷는 이마음. 그 사람은 모를거야 모르실거야

비에젖어 슬픔에젖어 눈물에젖어. 하염없이 걷고있네. 밤비 내리는 영동교

잊어야지 하면서도 못잊는것은 미련미련미련~때문인가봐~


밤비내리는 영동교를 헤매도는 이마음. 그 사람은 모를거야 모르실거야

비에젖어 슬픔에젖어 아픔에젖어. 하염없이 헤매이네. 밤비 내리는 영동교

생각말자 하면서도 생각하는건 미련미련미련~때문인가봐~


돌아와요 부산항에 - 조용필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왔건만. 형제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여 불러봐도 대답없는 내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형제여


가고파 목이메여 부러던 이거리는. 그리워서 헤메이던 긴긴날의 꿈이 였지

언제나 말이 없는 저물결도 부딪혀. 슬퍼하며 가는길을 막아섰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형제여


신라의 달밤 - 현인


아~~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소리 들링어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어린 금오산 기슭위에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아~~신라의 밤이여. 아름다운 궁녀들 그리웁구나. 대궐뒤에 숲속에서 사랑을 맺었던가

님들의 치맛소리 귓속에 들으면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눈물 젖은 두만강 - 김정구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연.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임가신 강 언덕에. 단풍이 물들고 눈물진 두만강에

밤새가 울면 떠나간 그 님이. 보고 싶구나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대전 블루스 - 안정애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

세상은 잠이 들어 고요한 이밤 나만이 소리치며 울줄이이야.

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열차


기적소리 슬피우는 눈물의 플렛홈. 무정하게 떠나가는 대전발 영시 오십분

영원히 변치 말자 약속했건만. 눈물로 헤어지는 쓰라린 심정.

아~~~ 보슬비에 젖어가는 목포행 완행열차


목포의 눈물 - 이난영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사랑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 현철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떠오르는 당신 모습 피할 길이 없어라

가지 말라고 애원했건만 못본척 떠나버린 너. 소리쳐 불러도 아무 소용이 없어라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떠오르는 당신 모습 피할 길 없는 내 마음


봉선화 연정 - 현철


손대면 톡하고 터질껏만 같은그대. 봉선화라 부르리...더이상 참지못할 그리움을 가슴깊이 물들이고

수줍은 너의 고백에 내가슴이 뜨거워! 터지는 화산처럼 막을수 없는 봉선화 연정


손대면 톡하고 터질것만 같은그대. 봉선화라 부르리...더이상 참지못할 외로움에 젖은가슴 태우네...

울면서 혼자울면서 사랑한다 말해도...무정한 너는너는 알지못하리 봉선화 연정


사랑은 나비인가봐 - 현철        


고요한 내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서. 사랑을 심어놓고 나비처럼 날아간사람

내가슴에 지울수없는 그리움 주고간사람. 그리운 내사연을 뜬구름아 전해다오

아- 아-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고요한 내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서. 사랑을 심어놓고 나비처럼 날아간사람

내가슴에 지울수없는 그리움 주고간사람. 그리운 내사연을 뜬구름아 전해다오

아- 아-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


무너진 사랑탑 - 남인수


반짝이는 별빛아래 소곤소곤. 소근되는 그 날밤. 천년을 두고 변치말자고. 댕기풀어 맹세한님아

사나이 목숨걸고 바친 생명. 모질게도 밟아 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단꿈을 꾸고 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탑아.


잃어버린 30년 - 설운도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그리웠던 30년세월. 의지할곳 없는 이몸 서러워하며

그얼마나 울었던가요. 우리형제 이제라도 다시만나서 못다한 정 나누는데.

어머님 아버님 그 어디에 계십니까 목메이게 불러봅니다


내일일까 모레일까 기다린것이 눈물맺힌 30년세월. 고향잃은 이 신세를 서러워하며

그얼마나 울었던가요 우리남매 이제라도 다시만나서 못다한 정 나누는데

어머님 아버님 그 어디에 계십니까 목메이게 불러봅니다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 하수영         


젖은 손이 애처로워 살며시 잡아본 순간. 거칠어진 손마디가 너무나도 안타까웠소

시린 손끝에 뜨거운 정성 고이 접어 다져온 이 행복. 여민 옷깃에 스미는 바람. 땀방울로 씻어온 나날들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 하리라


미운 투정 고운 투정 말없이 웃어넘기고. 거울처럼 마주 보며 살아온 꿈같은 세월

가는 세월에 고운 얼굴은 잔주름이 하나 둘 늘어도. 내가 아니면 누가 살피랴 나 하나만 믿어온 당신을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어~


봉선화 연정 - 현철


손대면 톡하고 터질껏만 같은그대. 봉선화라 부르리...더이상 참지못할 그리움을 가슴깊이 물들이고

수줍은 너의 고백에 내가슴이 뜨거워! 터지는 화산처럼 막을수 없는 봉선화 연정


손대면 톡하고 터질것만 같은그대. 봉선화라 부르리...더이상 참지못할 외로움에 젖은가슴 태우네...

울면서 혼자울면서 사랑한다 말해도...무정한 너는너는 알지못하리 봉선화 연정


사랑은 나비인가봐 - 현철        


고요한 내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서. 사랑을 심어놓고 나비처럼 날아간사람

내가슴에 지울수없는 그리움 주고간사람. 그리운 내사연을 뜬구름아 전해다오

아- 아-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고요한 내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서. 사랑을 심어놓고 나비처럼 날아간사람

내가슴에 지울수없는 그리움 주고간사람. 그리운 내사연을 뜬구름아 전해다오

아- 아-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


아빠의 청춘 - 오기택


이 세상의 부모마음 다 같은 마음. 아들 딸이 잘되라고 행복하라고

마음으로 빌어주는 박영감인데, 노랭이라 비웃으며 욕하지 마라

나에게도 아직까지 청춘은 있다 (Hey)

원더풀 원더풀 아빠의 청춘. 부라보 부라보 아빠의 인생


세상구경 서울구경 참좋다마는 돈있어야 제일이지 없으면 산통

마음 착한 며느리를 내 몰라보고 황소고집 부리다가 큰코다쳤네

나에게도 아직까지 꿈이야 있다 (Hey)

원더풀 원더풀 아빠의 청춘 부라보 부라보 아빠의 인생


고향 무정 - 오기택 

 

구름도 울고넘는 울고넘는 저 산 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산골짝엔 물이 마르고 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있네


새들도 집을 찾는 집을 찾는 저 산 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바다에는 배만 떠있고 어부들 노래소리. 멎은지 오래일세


흙에 살리라 - 홍세민


처가삼간 집을 짓는 내 고향 정든 땅. 아기염소 벗을 삼아 논밭 길을 가노라면

이 세상 모두가 내것인 것을. 왜 남들은 고향을 버릴까. 고향을 버릴까

나는야 흙에 살리라. 부모님 모시고 효도 하면서. 흙에 살리라


물레방아 돌고도는 내 고향 정든 땅. 푸른 잔디 배게 삼아 풀 내음을 맡노라면

이 세상 모두가 내 것인 것을. 왜 남들은 고향을 버릴까. 고향을 버릴까

나는야 흙에 살리라. 내 사랑 순이와 손을 맡 잡고 흙에 살리라


물레방아 도는 내력 - 박재홍


벼슬도 싫다만은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길쌈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보련다


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 길손 건너게 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꺾어 불면서. 물레방아 도는 내력 알아보련다


창부타령 (굿거리)경기민요


 창문을 닫아도 스며드는 달빛. 마음을 달래도 파고드는 사랑.

 사랑이 달빛이냐. 달빛이 사랑이냐. 텅빈 내 가슴속에는 사랑만 가득히 남아있네.

 사랑. 사랑. 사랑. 사랑이란게. 사랑이란 것이 무엇이더냐

 보일 듯이도 아니 보이고, 잡힐 듯 하다가 놓쳤으니

 나 혼자만이 고민하는 게 이것이 사랑의 근본이냐.

 얼씨구나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동백 아가씨 - 이미자         


헤일 수 없이 수 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동백 꽃 잎에 새겨진 사연. 말 못할 그 사연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기다리는 동백아가씨

가신 님은 그 언제 그 어느 날에. 외로운 동백 꽃 찾아오려나


나그네 설움 - 백년설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 고였네

선창가 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길은 한이 없어라


울고 넘는 박달재 - 박재홍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임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오 소리쳤오 이 가슴이 터지도록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임아. 둘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청춘을 돌려다오 - 현철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흐르는 내 인생에 애원이란다

못다한 그 사랑도 태산같은데. 가는 세월 막을 수는 없지 않느냐. 청춘아 내 청춘아 어딜 갔느냐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흐르는 내 인생에 애원이란다

지나간 그 옛날이 어제 같은데. 가는 세월 막을 수는 없지 않느냐. 청춘아 내 청춘아 어딜 가느냐


갈대의 순정 - 박일남


사나이 우는마음을 그누가 아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

사랑엔 약한것이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말아라. 아~~~~~~갈대의 순정


말없이 보낸여인이 눈물을 아랴. 가슴을 파고드는 갈대의 순정

못잊어 우는것은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말아라. 아~~~~~~갈대의 순정


KBS 가요무대 - 선정100곡


 Disc 1


1 한 많은 대동강 - 손인호 

2 찔레꽃 - 백난아

3 꿈에 본 내 고향 - 한정무

4 비내리는 고모령 - 현인

5 울고 넘는 박달재 - 박재홍

6 나그네 설움 - 백년설

7 번지 없는 주막 - 백년설

8 불효자는 웁니다 - 진방남

9 황성옛터- 이애리수

10 목포의 눈물 - 이난영

11 선창 - 고운봉

12 물방아 도는 내력 -박재홍

13 애수의 소야곡 - 남인수

14 전선 야곡 - 신세영


 Disc 2


15 고향초 - 송민숙

16 물새 우는 강 언덕 - 백설희

17 대전 블루스 - 안정애

18 눈물 젖은 두만강 - 김정구

19 타향살이 - 고복수

20 고향 만리 - 현인

21 짝사랑 - 고복수

22 노란 셔츠의 사나이 - 한명숙

23 추억의 소야곡 - 남인수

24 신라의 달밤 - 현인

25 대지의 항구 - 백년설

26 돌아와요 부산항에 - 조용필

27 알뜰한 당신 - 황금심

28 동백 아가씨 - 이미자

29 유정천리 - 박재홍


 Disc 3


30 내 마음 별과 같이 - 현철

31 귀국선 - 이인권

32 고향무정 - 오기택 

33 어머님 - 남진

34 아내의 노래 - 심연옥

35 비내리는 영동교 - 주현미

36 굳세어라 금순아 - 현인

37 여자의 일생 - 이미자

38 가슴 아프게 - 남진

39 청춘의 꿈 -오계수

40 산장의 여인 - 권혜경

41 갈대의 순정 - 박일남

42 삼다도 소식 - 황금심

43 이별의 부산 정거장 - 남인수


 Disc 4


44 청춘고백 - 남인수

45 무너진 사랑탑 - 남인수

46 아빠의 청춘 - 오기택

47 만리포 사랑 - 박경원

48 해조곡 - 이난영

49 홍도야 울지 마라 - 김영춘

50 목포는 항구다 - 이난영

51 봄날은 간다 - 백설희        

52 나 하나의 사랑 - 송민도

53 하숙생 - 최희준

54 닐리리 맘보 - 김정애

55 님과 함께 - 남진

56 단장의 미아리 고개 - 이해연

57 바다의 교향시 - 김정구

58 외나무 다리 - 최무룡


Disc 5


59 향기 품은 군사우편 - 유춘산

60 개나리 처녀 - 최숙자

61 청실 홍실 - 현인

62 추풍령 - 남상규

63 서울야곡 - 현인

64 허공 - 조용필

65 잃어버린 30년 - 설운도

66 산너머 남촌에는 - 박재란

67 사랑은 나비인가봐 - 현철

68 아주까리 등불 - 최병호

69 섬마을 선생님 - 이미자

70 마포종점 - 은방울 자매

71 봉선화 연정 - 현철

72 비 내리는 호남선 - 손인호


 Disc 6


73 낙화유수 - 남인수

74 열 아홉 순정 - 이미자

75 낭랑 18세 - 백난아

76 안개 낀 장충단 공원 - 배호

77 청춘을 돌려다오 - 현철

78 앵두나무 처녀 - 김정애

79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 김상희

80 경상도 아가씨 - 박재홍

81 뜨거운 안녕 - 쟈니리

82 청춘 브라보 - 도미

83 가는 봄 오는 봄 - 백설희

84 모녀기타 - 최숙자

85 호반에서 만난 사람 - 최양숙

86 황혼의 엘레지 - 최양숙


 Disc 7


87 물새 한마리 - 하춘화

88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 현철

89 그리움은 가슴마다 - 이미자

90 물레방아 도는데 - 나훈아

91 동숙의 노래 - 문주란

92 덕수궁 돌담길 - 진송남

93 바다가 육지라면 - 조미미

94 강원도 아리랑 - 조용필

95 산유화 - 남인수

96 오동동 타령 - 들고양이들

97 울어라 열풍아 - 이미자

98 과거를 묻지 마세요 - 나애심

99 달타령 - 김부자

100 카츄샤의 노래 - 송민도

 

# 남행열차 - 손인호         

# 향수 - 이동원

#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 하수영         

# 사랑했어요 - 김현식

# 창부타령 (굿거리) 경기 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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