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무거운 허리띠 때문에 디스크, 재해 인정
경찰관이 평소 근무할 때 매는 무거운 허리띠 때문에 디스크에 걸렸다는 주장에 대해, 법원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2006.06.11일 CBS에 따르면, 서울 행정 법원은 허리 디스크를 앓는 경찰관 류모씨가 “무거운 허리띠를 매고 10여 년 일해, 허리에 부담이 생긴 상태에서 발병한 공무상 재해”라며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공무상 요양 불승인 처분 취소 소송’ 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11년 넘게 근무하는 동안 근무시간 내내 약 3㎏에 달하는 외근 혁대를 착용해 허리에 계속 무리가 가해졌고, 피로가 누적돼 허리에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다, 근무 중 허리를 삐끗하는 재해로 기존 질환의 변화가 악화됐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류씨는 지난 1993년 경찰관으로 임용된 후 무게가 약 3㎏에 이르는 허리띠를 착용해 오다, 2004년 9월에 허리를 다쳐 병원에서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이에 요양급여 지급승인을 신청했지만 거부되자 소송을 냈다.
조선닷컴 입력 : 2006.06.11
스크랩: http://cafe.daum.net/do92, dosu8888@daum.net
'이색 화제.토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일본군 전쟁 유적 사진 자료 (0) | 2009.03.03 |
---|---|
사원에 남녀 교합像 즐비 '어머, 망측해라!' (0) | 2009.03.03 |
순직 공군조종사 부인들, 재혼 거의 안 한다. (0) | 2009.03.03 |
아시아나 항공기, 기적의 불시착 (0) | 2009.03.03 |
한반도가 유럽 호수에 숨어있어요! (0) | 2007.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