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할 때 자꾸 질퍽 질퍽 소리가?

 

관계할 때 자꾸 질퍽 질퍽 소리가?

 

 

여자친구와 섹스를 했습니다. 제가 삽입을하는데 여자친구 거기에서 질퍽질퍽하구 소리나며 계속 분비물이 나옵니다. 한번 할 땐 안나오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나오더라구요. 왜 그러죠?

 

대답:

 

여성이든 남성이든 성적으로 흥분하면 윤활제 역할을 하는 분비액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상이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결혼 하기 전이라면, 계속 여자친구와 섹스를 하는 것에 대해 더 심각하고 진지하게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몸이 다 컸다고 섹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섹스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몸과 마음을 다한 대화이긴 하지만 그리고 정말 멋지고 황홀하며 소중한 경험이지만, 그 뒷면엔 원치 않는 임신이나 성병, 그외의 여러가지 복잡한 사회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섹스는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독립할 수 있을 때,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을 책임질수 있을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만약 여자친구가 아기를 갖거나 한다면  어떻게 할건지 생각해 보세요. 아기를 키울수 있는지, 그 여자친구와 어떤관게로 살건지.. 지금이야 여자친구를 사랑한다고 생각해서 결혼이라도 하갰다고 하겠지만 결혼이라는 게 그렇게 간단하고 쉬운게 아니랍니다.

 

섹스는 앞으로 얼마든지 할수 있고 하게 되겠지요. 그러나 언제 누구와 , 왜 섹스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없다면 섹스로 인해,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상처를 입힐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너무 어린 나이에 섹스하고, 섹스 파트너가 많아진다는 것은 결코 권하고 싶지 않은 일입니다. 인생의 과정중에는 경험의 선후가 있답니다.

 

장래의 생활을 위해 많은 준비를 구상해야 합니다. 자신의 욕구를 참고 견디고 상대의 미래를 위해서도 배려하는 것, 자신의 욕구와 행동을 적절히 조절하고 통제하는 것, 그것을 배워 가는 것이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죠. 앞으로 님의 인생을 좀더 즐겁고 행복하게 살 준비를 하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글 작성: 배정원 소장의 sex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