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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백두산과 한라산은 여자 존중의 표상!

마도러스 2006. 7. 1. 17:15

백두산과 한라산은 여자 존중의 표상!

 

                      출처: http://cafe.daum.net/do92 , dosu8888@daum.net

 

백두산은 한반도와 만주 일대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다. 특히, 백두산 남자를 상징하는 밑에 자리 잡고 있고, 여자를 상징하는 연못(천지.天池)이 위에 떠 받쳐져 있다. 제주도의 한라산도 마찬가지로 남자를 상징하는 이 밑에 있고, 여자를 상징하는 연못(백록담.白鹿潭)이 위에 있다.

 

다른 곳의 연못 및 호수는 산 밑에 깔려 있는데, 이 곳의 연못 및 호수는 산 위에 떠 받쳐져 있다. 마치 여자남자 위에 떠 받쳐져 있는 형상을 취하고 있다. 남자를 의미하는 산이 여자를 의미하는 연못과 호수를 떠 받치고 있는 것이다. 다른 곳의 연못 및 호수는 산 밑에 깔려 있어서, 마치 여자가 남자 밑에 눌려 있는 형상을 취하고 있는데, 유독 이곳의 지형 만큼은 전혀 그렇지가 않은 것이다. 이것이 백두산 한라산의 깊은 매력이다.

 

백두산과 한라산은 우리 한민족의 풍습과 기질을 잘 표현하고 있는 상징물이며, 여자를 잘 받들어온 우리민족의 전통과 문화를 잘 표현해 내는 우리 민족의 가장 아름다운 표상인 것이다. 백두산과 한라산이 잘 떠 받들고 있는 백두산의 천지(天池)와 한라산의 백록담(白鹿潭)은 태고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천상(天上)의 호수이다. 우리나라 여인들과 아낙네들의 정갈한 모습에 견줄만 하다.

 

 역사적으로 우리 배달민족(倍達民族) 보다 여자를 잘 존중해 온 민족은 이 세상의 그 어느 구석에도 없다. 단지, 중국 대륙 문화의 왜곡된 유교 문화가 들어 와서 여자들이 힘들었던 조선 후기와 말기의 어두운 역사의 질곡을 제외하곤 말이다. 환국. 배달국.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백제. 신라. 대진국(발해). 통일신라. 고려. 조선 초기까지의 우리 민족의 전체 역사를 통해서 보면, 우리 민족의 전통과 문화는 항상 여자를 잘 받들어 왔고 존중하여 왔다. 적어도 조선 후기와 말기의 역사의 부끄러운 과거를 빼놓고는 말이다.

 

중국의 가족 문화는 부계중심의 가부장적 차별적 가족문화이다. 그러나, 한국의 문화는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材)를 잘 받들고 사람을 존중하는 기질이 강해서, 한국의 전통 문화는 아들. 딸. 친가. 외가를 차별하지 않는 평등의 가족문화로서, 배달국(倍達國), 고조선(古朝鮮),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 전기까지로 이어져 왔다. 그러나, 임진왜란(1592-1598)과 병자호란(1636-1637)의 커다란 국란과 무수한 수탈을 겪으면서, 여자들의 사회적 입지와 지위는 더욱 약화되었고, 더군다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사회민심이 흐트러지자, 국가적으로 민심 회복 차원에서 유교적 성리학 이념을 민중에까지 퍼트리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여자들은 유교적 틀 속에 속박 당할 수 밖에 없었다.

 

여자를 박대하면, 그 집안은 부흥할 수가 없고 그 집안은 망하게 되는 것이다. 한 가정에서 여자의 권리를 존중해 주지 않으면, 그 가정은 제대로 경영이 될 수가 없다는 사실은 아주 자명(自明)한 이치이다. 사실, 지구상에서 우리나라 보다 여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나라가 없었다. 적어도 배달국(倍達國), 고조선(古朝鮮),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 전기까지는 여권(女權)을 존중했었다.  그러나, 조선  후기에 유교(儒敎) 사상이 고착화되더니, 우리 고유의 문화를 다 잃어버린 것이다. 유교(儒敎)의 남존여비(男尊女卑) 사상이 우리의 고유 전통과 사상을 망(亡)쳐 놓았다. 남자를 존대(尊對)하고 여자를 비하(卑下)하는 사상은 절름발이 사상이며 오랑케의 사상이다.

 

 우리 민족은 백두산(白頭山)으로부터 발판을 삼았고, 백두산으로부터 부흥하였고, 백두산으로부터 문명을 내었고, 백두산으로부터 새로운 역사를 엮어 내었다. 우리 나라의 한반도의 등줄기와 뼈대가 백두산을 정점으로 삼고, 백두대간의 굵은 맥박이 백두산에 의해 고동치고 있다.  우리 민족의 문화 정신은 약 9,200년간 면면히 내려온 배달(倍達)사상이며, 낭가(郎家)사상 풍류도(風流道)를 말하는 것인데, 풍류도(風流道)는 광명이세(光明理世), 홍익인간(弘益人間), 재세이화(在世理化)의 정신을 말한다. 풍류도(風流道)는 밝은 광명(光明)세계를 추구하며 천지신명(天地神明)을 잘 모시는 신교(新敎)문화를 말하는 것이다.

 

글 작성: 최병문 (010-4607-3746)

출처 : 세상을 여는 인간 꽃
글쓴이 : 난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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