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 수소 연료 100% 쓰는 고효율 자동차 엔진 최초 개발

마도러스 2023. 9. 8. 06:03

 

■ 수소 연료 100% 쓰는 고효율 자동차 엔진 최초 개발

100% 수소만 연료로 사용하는 직접 분사식 수소 엔진 기술 개발

100% 수소만 연료로 사용해서 열 효율과 안정성을 높인 승용차용 수소 엔진 기술이 국내 최초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 모빌리티동력연구실 최영 책임연구원이 현대기아자동차 탈탄소엔진리서치랩 백홍길 연구위원과의 공동 연구로 수소 연료만 100% 사용하는 '직접 분사식 수소 엔진'을 개발하고, 성능 평가를 통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고 2023년 09월 07일 밝혔다.

기존에 사용되던 수소 엔진은 '포트 분사식 수소 엔진'이었다. 수소를 실린더 안이 아닌 흡기 포트로 분사해서 공기와 혼합한 후, 연소시키는 엔진이다. 이 방식은 기체 상태인 수소 연료가 많은 공간을 차지하면서 연소실로의 공기 유입이 줄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불꽃이 돌발적으로 역행하는 '역화' 현상이 나타나 엔진 성능이 감소하는 문제도 발생했다.

★ 공동 연구팀은 기존 현대자동차 하이브리드 차량 엔진에 30바(bar)에 달하는 고압으로 수소를 직접 분사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과급기 (터보 차저 내연 기관의 출력을 높이기 위해 외부 공기를 연소실로 불어넣는 압축기)를 이용해서 시동 걸 때부터 엔진 부하가 높아질 때까지 모든 영역에서 높은 열 효율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운전함을 확인했다.

★ 이번에 개발한 직접 분사식 수소 엔진은 가솔린 엔진과 비교해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99% 감소시키고, 미세 먼지 배출은 90% 감소시킬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는 유럽 시장 자동차 수출의 관건인 무공해 자동차 기준을 충족한다. 또한, 자동차 배기 가스를 정화하는 후처리 장치 없이도 15ppm 이하의 질소산화물(NOx)을 배출해서 열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 모빌리티동력연구실 최영 책임연구원은 “개발된 수소 엔진 기술은 자동차의 주된 동력원에 사용되고 있는 화석 연료를 무탄소 수소 연료로 대체할 수 있는 즉각적이고 경제적인 기술로서 의미가 크다” 라고 밝혔다.

■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이 비젼(Vision)이다. ★ 건강 관련 자료 및 혁신적인 문화 소식을 소개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 그래서, → ★★ 젊음(靑春), 생명공학의 열망(熱望)! 네이버 밴드로 초대합니다. → http://www.band.us/#!/band/55963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