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Bio 혁명)

■ 특정 인지질이 세포의 생사를 결정 짓는다.

마도러스 2022. 2. 27. 13:59

 

■ 특정 인지질이 세포의 생사를 결정 짓는다.

 

 포스파티딜 이노시톨 포스페이트 (Phosphatidyl inositol phosphate) 역할 규명

정상세포 속의 포스파티딜 이노시톨 포스페이트 (Phosphatidyl inositol phosphate) 평소에는 세포 안에서 세포의 성장을 돕다가 세포가 죽기 직전에 세포 밖으로 나오면서 이 세포를 먹어 없애라는 신호를 내보내서 대식세포가 이를 찾아내 먹어 치운다. 가천대 오병철·김옥희 교수팀은 세포 속 특정 인지질 포스파티딜 이노시톨 포스페이트’ (Phosphatidyl inositol phosphate)가 세포의 생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신호 전달체라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이런 특정 인지질을 이용한 약물 전달체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평소에는 세포 성장 돕다가 죽기 직전에 먹어 없애라!’ 신호

 

2022 02 27일 연구재단에 따르면, 세포가 죽어 없어질 때에 세포 표면에 '나를 먹어주세요'라는 신호를 내 보낸다. 이렇게 되면, 대식세포와 호중구 등 탐식세포가 이를 인식하고 먹어 치운다. 조직에서 사멸 세포의 신속한 제거는 세포 내 잠재적인 염증 반응과 항원 및 DNA에 대한 자가 면역 반응을 억제한다. 탐식세포(macrophage)는 세포 조직이나 이물질, 미생물, 사멸 세포, 유해한 외부 물질을 섭식하거나 독소를 분비해서 파괴할 수 있는 세포이다. 대표적인 것이 대식세포 단핵구(monocyte) 호중구(neutrophil) 등이 있다. 인간 면역에서 탐식세포가 장애를 일으키면, 빈번한 감염과 염증을 유발하고 만성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현재까지는 세포 내 수 많은 인지질 중에 포스파티딜 세린’ (Phosphatidylserine)만이 사멸 세포의 표면으로 노출돼서 먹어 없애라는 신호를 내보내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자가 면역 질환, 암 및 대사 질환 연구 등에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연구진은 세포 내 다양한 신호전 달에 중요한 인지질로 알려진 포스파티딜 이노시톨 포스페이트 (Phosphatidyl inositol phosphate)가 세포 사멸 전에 세포 밖으로 노출되면서 먹어 없애라는 신호를 낸다는 것을 알아냈다. 세포막 안에서의 포스파티딜 이노시톨 포스페이트 (Phosphatidyl inositol phosphate)는 세포가 성장을 촉진하는 신호 전달 기능을 한다. 그러다가 세포가 죽기 전에 세포막 밖으로 노출되면서 세포의 사멸을 표시하는 신호로 작용한다. 오병철 교수는 세포의 생존과 사멸이라는 상반된 운명을 결정하는 핵심 인자로써 포스파티딜 이노시톨 포스페이트의 숨겨진 연결 고리를 찾았다는 점이 큰 의의이다. 자가 면역 질환, 암 및 대사 질환 연구 등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후속 연구를 통해 새로운 대식세포 단백질 수용체를 발굴하고, 대식세포 특이적 약물 전달체 개발에 활용을 위한 응용 연구를 지속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세포 사멸 및 분화(Cell Death and Differentiation) 2022 01 11일 게재됐다.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이 비젼(Vision)이다.  건강 관련 자료 및 혁신적인 문화 소식을 소개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 ★ 젊음(靑春), 생명공학의 열망(熱望)! 네이버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www.band.us/#!/band/55963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