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 학교 폭력, 이재영 이다영에게 뺨 40대 맞았다.

마도러스 2021. 3. 9. 08:26

 

■ 학교 폭력, 이재영 이다영에게 뺨 40대 맞았다.

 

 자신의 지갑 없어졌다는 이유로 30분간 뺨40대 폭행.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소속 쌍둥이 자매 이재영. 이다영 선수에 대한 학교폭력 폭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초중고 시절 두 사람과 배구 생활을 했다는 새로운 피해자가 쌍둥이 자매가 지갑이 없어졌다고 주장해서, 뺨을 40대 이상 맞았고, 교정기를 한 피해자의 입을 때려 입에 피를 머금고 살았다는 피해 사실이 공개됐다. 2021 03 01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재영. 이다영으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초..고등학교 시절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와 함께 배구선수 생활을 했다고 주장했으며, 그 근거로 선수 기록을 캡처해 첨부했다. 글에서 A씨는 하루는 이재영. 이다영이 지갑이 없어졌다며, 나를 불러 30분 동안 오토바이 자세를 시켰고, 뺨을 40대 넘게 때렸다고 설명했다.

 

 A씨는 자신이 자매 중 한 명과 같은 방을 사용했다면서 샤워실에서 씻고 나와서, 입을 옷과 수건, 속옷 등을 저에게 항상 시켰다고 털어놨다. A씨는 지갑을 가져가지 않았다고 했지만, ‘거짓말하지 마라 ㅆ×, 내 옷장에 손 댄 사람이 너 밖에 없다, ××라는 쌍욕을 하며 나를 의심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A씨는 거듭 가져가지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했지만 두 자매가 감독에게 A씨가 지갑에 손을 댔다고 말하면서 감독이 단체 집합을 시킨 뒤 가져 갔다고 할 때까지 때릴 것이라는 말과 함께 양쪽 뺨을 무자비하게 때렸다고 상황을 기술했다. A씨는 “40대 가까이 맞고 나니, 너무 아프기도 하고, 이대로 가다가는 구타가 안 끝날 것 같아서 제가 가져 갔다고 거짓말을 한 뒤, 마무리 지었다면서 그날 이후 손버릇이 안 좋다’, ‘도둑×이다라는 소리를 듣게 됐다고 억울해했다.

 

 피해자는 거짓 시인했고, 그 후, ‘도둑×’ 소리 듣게 됐다.

 

 그는 학부모와 관련된 상세한 피해 사실도 기술했다. A씨는 쌍둥이들은 (자신의 부모 외에) 다른 부모가 오는 것을 안 좋아했다. 그래서, 내 부모가 와도 쌍둥이 몰래 숨어서 만나야만 했다면서 그것이 걸리는 날에는 수건과 옷걸이로 몸을 구타했고, 교정기를 한 내 입을 수차례 때려 항상 입에 피를 머금고 살았다고 썼다.

 

 A씨는 부상을 입은 A씨에게 퍼부었던 쌍둥이 자매의 폭언도 공개했다. A씨는 경기 중 내가 발목을 크게 다쳐 울고 있는 내게 다가와 ××! 아픈 척하지 말고 일어나라. 너 때문에 시합 망하는 꼴 보고 싶으냐? 안 아픈 것 다 아니까 뛰어라!’며 일어나라 했고, 경기 후, 집합시켜 숙소에서 욕설을 들었다고 언급했다.

 

 A씨는 자신이 글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그 당시 감독이 인터뷰한 내용을 보고 화가 나 글을 적는다면서 그 당시 쌍둥이들이 숙소 생활이 힘들다고 했고, 그런 일은 모른다고 했는데, 당시 제자들이 모두 증인이라면서 나 또한 피해자였지만, 쉽게 용기를 내지 못했던 것이 너무 후회스럽다고 폭로 배경을 설명했다.

 

 A씨는 끝으로 가해자들이 TV에 나와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며, 허무했다면서 무기한 출전 정지와 국가대표 자격 박탈 모두 여론이 잠잠해진다면, 다시 풀릴 것이란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대로 둔다면, 피해자 폭로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재영·이다영, 학폭 피해자에게 니네 애미, 애비”, 칼을 가져와 협박

 

 이재영. 이다영 선수는 2021 02월 과거 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폭로가 연달아 나오며, 배구팀에서 영구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국가대표 자격도 박탈당했다. 하지만, 다른 피해자의 폭로가 추가로 이어짐에 따라 논란이 다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이재영·이다영 선수의 중학교 동창이라 주장하는 A씨가 재학 중 두 선수에게 심한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작성자는 이재영. 이다영 선수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사람이 4명이라며, 21가지의 피해 사례를 열거했다. 그는 두 사람이 “‘더럽다’ ‘냄새난다고 옆에 오지 말라고 했다. 매일 본인들 마음에 안 들면, 부모님을 니네 애미, 애비라고 칭하며 욕설을 퍼부었다면서 가해자가 함께 숙소를 쓰는 피해자에게 심부름을 시켰는데, 이를 거부하자, 칼을 가져와 협박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에도 피해자 학부모 등의 추가 폭로가 잇따라 나왔다. 두 선수는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반성한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청와대 국민 청원에는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영구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왔고, 방송가에서도 두 사람이 출연했던 영상을 삭제됐다. 두 선수가 지난해 출연했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채널 노는 언니’, 채널A ‘아이콘택트 등 예능 프로그램 다시보기와 클립 영상에서 삭제됐다. 기아자동차 광고 영상 역시 내려졌다.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 부적절한 행동 일벌백계 중징계

 

흥국생명 구단은 2021 02 15일 이재영. 이다영 선수에게 무기한 출전 정지라는 자체 징계를 내렸고, 대한민국 배구협회도 이들에게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이라는 중징계를 결정했다. 배구협회는 2021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주력 선수인 둘을 제외할 경우, 전력 손실이 크지만,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부적격한 행동에 대해 일벌백계한다는 차원에서 중징계를 결정했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대표팀의 주전 레프트와 세터로 2020년 열린 도쿄 올림픽 지역 예선에서도 주축 선수로 활약했었다. 협회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학교 폭력 사건들에 대해 강력한 조처를 하지 않을 경우, 유사한 사건의 재발 방지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국가대표 지도자 및 선수 선발 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올림픽 정신을 존중하고 준수하며,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국가대표팀에 임할 수 있는 지도자 및 선수만을 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이다영 어머니 김씨 장한 어버이상 취소

 

배구협회는 학폭 가해자로 드러난 흥국생명의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어머니 국가대표 배구선수 출신 김경희씨에게 2020 ‘2020 배구인의 밤 행사 수여한 장한 어버이상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두 선수가 학창 시절 동료 선수들에게 폭력을 가한 사실이 확인된데다 이 과정에서 김씨의 부적절한 영향력 행사 등이 폭로되어 상을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협회는 국가대표 세터 출신인 김씨가 쌍둥이 딸을 한국 최고의 선수로 길러낸 공로를 인정해 2020 02 장한 어버이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