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건강 식품)

폐 건강에 좋다는 식품, 오미자. 도라지

마도러스 2020. 4. 9. 02:03

 

■ 폐 건강에 좋다는 식품, 오미자. 도라지

 

2019년 발생한 후, 2020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폐 건강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고 있다. 더욱이 봄이 되면, 미세 먼지로 더욱 뿌옇게 변하는 하늘 때문에 호흡기 관리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진다. 이에 농촌 진흥청은 기관지와 폐 건강에 도움이 되고 요리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토종 약초로 도라지와 오미자를 추천했다.

 

● 도라지 : 도라지는 섬유질과 칼슘, 철이 풍부하며, 특히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고, 면역력 증진을 돕는 사포닌 성분이 많다. 흔히 접하는 도라지 무침이나 볶음 요리 외에 강정으로도 즐길 수 있다. 식초를 넣은 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 놓은 도라지를 소금물로 헹궈주면, 특유의 쓴맛을 없앨 수 있다. 여기에 튀김옷 재료를 입혀 바싹하게 튀겨내서 강정 양념에 버무리면 완성된다. 매실액을 첨가하면 맛이 더욱 좋다.

 

★ 도라지 볶음 : 재료 - 깐 도라지 70g, 볶은 참깨, 마늘, 대파, 참기름, 식용유, 소금, 매실액

 

1) 깐 도라지는 소금으로 주무르거나 식초물에 담궈서 아린 맛을 뺀 후, 물에 씻어 꼭 짜 놓는다.

2) 팬을 달궈 식용유와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대파를 살짝 볶는다.

3) 도라지를 넣어 볶으면서 참깨, 소금 양념하며 간을 맞춘다.

 

★ 도라지 강정 : 재료 - 통도라지 또는 깐도라지70g, 찹쌀 가루, 튀김 가루, 식용유, 물엿,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소금, 케찹, 깨소금

 

1) 깐 통도라지를 식초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놓는다.

2) 소금물에 헹군다.

3) 먹기 좋게 4-5㎝길이로 자른다.

4) 물기를 제거하고, 찹쌀 가루와 튀김 가루를 1:1 비율로 섞어 묻힌 후, 약 140-160℃의 식용유에 바삭하고 노릇하게 튀긴다.

5) 물엿,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케찹을 끓여 소스를 만든다.

6) 튀긴 도라지에 소스로 버무리고, 통깨 또는 아몬드 가루 등을 위에 조금씩 뿌린다.

 

오미자(schizandra berry) : 오미자(五味子)는 쉬잔드린(Schisandrin). 리그난(Lignan), 베타카로틴, 각종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쉬잔드린(Schisandrin) 성분이 거담제로 작용하여 기도를 깨끗하게 해주고 폐에서 분비된 점액을 제거해준다. 감기, 천식 등의 기관지 호흡기 질환에 좋다. 오미자는 면역력을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염증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다. 비염. 천식. 만성 기관지염. 기침. 가래가 있는 분에게 좋다. 기침과 가래를 가라앉혀주는 것은 물론 편도선. 기관지염. 만성 기침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오미자는 폐와 기관지를 보호하고,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생으로 먹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청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오미자청은 취향에 따라 따뜻한 물을 넣은 차로 마시거나 탄산수를 넣어 톡 쏘는 음료로 마실 수 있다. 또한, 우유를 넣어 상큼하면서도 부드럽게 마시거나 막걸리와 함께 달콤한 술로 즐길 수 있다.

 

★ 오미자청 : 재료 - 오미자 열매, 설탕

 

1) 뜨거운 물에 소독한 뒤 물기를 제거한 밀폐용기와 오미자, 같은 양~1.2배의 설탕을 준비한다.

2) 오미자를 세척하기 위해 분무가 쎈 상태로 해서 흐르는 물에 재빨리 씻어준다.

3) 채반에 올려놓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4) 오미자와 설탕은 번갈아가며 넣다가 마지막에는 오미자가 보이지 않게 듬뿍 설탕으로 덮어 준다.

5) 그늘에서 설탕이 녹을 때 까지 약 2-5일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이때 나무 주걱으로 설탕이 녹을 수 있도록 저어준다.

6) 설탕이 다 녹으면, 냉장고에 보관하며, 저온으로 숙성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