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촬영 카메라, 세계 최초 개발
국내 기업 링크플로우(linkflow)는 최근 360도 촬영 보안용 카메라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링크플로우(linkflow)는 삼성전자가 만든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에서 2016년 10월 분사한 기업이다. 링크플로우(linkflow)가 개발한 카메라는 360도 촬영이 가능하다. 웨어러블(Wearable)해서 몸이 자유롭다. 시장에 동일 제품이 없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개발하기 어렵다. 2014년에 구글이 시도했다가 실패한 것이다. 아직 메이저 플레이어(주요 업체)가 없다. 보안용 제품 1대에 150만원 정도이며, 2018년에 5000대 정도 판매할 예정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 링크플로우(linkflow)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360도 웨어러블 카메라 '핏360'(FITT360) 제품은 혁신상을 받았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서는 18시간 만에 목표액인 5만달러를 투자 받았고, CES 기간에는 총 30만달러 규모의 펀딩을 받았다.
360도 카메라는 보안. 유지. 관재 분야에 파괴력이 있다. 경찰 등이 사용하고 있는 바디캠은 전방만 찍을 수 있고, 폐쇄 회로(CC)TV의 경우 사각 지대가 발생하고 있으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대응이 힘들다. 그래서, 일본과 미국 등에서 반응이 좋다. 일본의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제조 관리 업체 도쿄테크는 이미 2017년에 주문을 완료했다. '핏360'(FITT360)을 이용하면, 현재 2명이 하는 현금 수금 업무를 1명으로 줄일 수 있다.
2018년 10월 출시될 일반용 제품은 기업 소비자간 거래(B2C) 시장을 노린다. 주요 타겟 시장은 미국이다. 미국 소비자들은 고프로 등 액션캠에 익숙하다. 미국 유통 업체들은 링크플로우 제품을 '진화한 고프로'로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미국 현지 업체 5곳과 협의 중다. 멀리 보면 B2C제품이 가진 잠재력이 더 크다.
빅데이터 관점에서 B2C 제품은 개인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어 인공 지능(AI)과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시각 장애인용 도보 내비게이션이다. 실제로 CES 2018에서 시각 장애 관련 스타트업에서 링크플로우 제품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핏360'(FITT360)은 국내 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호응이 더 좋다. 360도 웨어러블 카메라의 시제품이 만들어진 것은 지난 2016년 04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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