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짱이 매우 두둑한 대단한 할매
할매 한 분이 독립 기념관에 나들이 갔다. 한참을 돌아다니느라 피곤하신 할매가 의자에 앉아 쉬는데 경비원이 다가와서 말했다. "할머니! 이 의자는 김구 선생님이 앉던 자리입니다. 앉으시면 안 돼요"
할매가 들은체 만체 태연히 앉아있자, 경비원은 다시 한번 김구 선생의 의자이니 비켜달라고 재촉했다. 그러자 화가 난 할매가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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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 양반아! 주인 오면 비켜주면 될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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