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운동)

탄탄한 복근(腹筋) 만들기 운동

마도러스 2016. 8. 11. 00:08


■ 탄탄한 복근(腹筋) 만들기 운동

● 누워서 자전거 타기 운동

가장 안전한 복근 만들기 운동이다. 집에서 TV를 보시다가도 흔히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이 이다. 간단한 동작이지만, 운동으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갖춘 동작이다. 뱃살을 제거하고, 옆구리 군살을 한방에 해결한다. 균형 감각과 집중력이 향상되며, 하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걷기. 뛰기. 수영. 등산.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 보다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최상의 운동법이라고 할 수 있다. 심신의 안정과 혈액 순환을 도모하여 우울증을 예방하고, 갱년기 극복에 도움이 된다.

● 윗몸 일으키기 잘못하면, 독(毒)이 된다.

윗몸 일으키기를 하면,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이 깨지면서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뒤편에 있는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포트 브래그에 주둔하는 미군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체력 검정 테스트 동안 발생한 부상의 56%가 윗몸 일으키기 때문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이러한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

윗몸 일으키기는 척추에 수백 파운드의 압력을 준다는 경고도 있다. 구부리는 동작을 지속하면, 척추의 디스크를 쥐어짜게 되어 결국 디스크가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이 윗몸 일으키기를 하면, 근육이 세게 수축하면서 디스크 속 압력이 높아져서 디스크가 터질 수 있다.

윗몸 일으키기를 하면서 깍지 낀 팔로 머리를 잡아당기는 행동 역시 목 건강에도 치명적이라는 주장이다. 목 부위 인대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방법은 두 손을 목 뒤로 돌리지 않고, 가슴 앞에서 교차해서 양 어깨를 짚는 방법이다.

● 윗몸 일으키기 잘만하면, 약(藥)이 된다.

윗몸 일으키기 해야 한다는 입장도 많다. 동작 자체가 허리를 강화하고, 복근을 키우는 데는 효과적이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복근이 없으면 뒷부분에 있는 허리근육이 경직되기 때문에, 윗몸일으키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윗몸 일으키기 운동 자체는 문제가 없고, 자세만 바로 한다면, 복근 강화에 효과적이며, 운동하다가 부상이 생기는 이유는 정확한 자세로 하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라는 것이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 메디컬 센터에 따르면, 윗몸 일으키기를 안전하게 하려면, 발바닥이 바닥에 닿은 상태에서 무릎은 접고 하되, 이때 등을 구부리지 않고, 바르게 곧추 세운 상태에서 그대로 일어난다. 복근에만 집중해서 천천히 운동해야 한다.

운동할 때의 속도는 매우 중요하다. 무조건 빠르게 하려고 하다보면, 과도하게 경추와 척추를 구부리게 된다. 한 번을 하더라도 천천히 올라갔다가 천천히 내려가면, 근육이 더 많이 자극되어 근육을 키우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또한 목을 과도하게 구부리거나 당기면서 올라오지 않도록 주의한다. 자신의 능력에 따라서 횟수를 조정하고, 무조건 많이 하는 것보다는 정확한 자세로 천천히 하는 데 신경 써야 운동 효과가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