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유머

그래도 할 말은 하고 살아야지

마도러스 2015. 8. 21. 16:21


그래도 할 말은 하고 살아야지


1) 그래도 할 말은 하고 살아야지 : 방탕한 생활을 하던 숫말이 무서운 성병에 걸려 죽게 되었다. 그러자, 친구들이 병문안을 와서 하는 말. "너 아무 말이나 하는 게 아니다." 그러자 숫말이 죽어가며 말했다. "그래도 할 말은 하고 살아야지!"


2) 많은 말이 필요 없네 : 혼자 사는 바람기 많은 암말이 있었다. 수많은 말들과 바람을 피우고 다니던 어느 날, 변강쇠 말을 만나고 나서 하는 말. "많은 말이 필요 없네"


3) 할 말이 없네 : 금슬 좋기로 소문난 말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암말이 죽자, 장례를 치르고 온 숫말이 하는 말. "할 말이 없네"


4) 해 줄 말이 없네 : 말 부부가 살다가 숫말이 죽었다. 장례를 치르고 온 암말이 슬피 울면서 하는 말. "해 줄 말이 없네"


5) 긴 말이 필요 없네 : 항상 큰 사이즈를 찾아 다니던 암말이 있었다. 그러나, 그 말은 깡 마르고 볼 품 없는 숫말을 만나 하룻밤을 지나고 나서 하는 말. "긴 말이 필요 없네"


6)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겄네 : 배를 타고 항해하던 말 일행이 풍랑을 만나 모두 바다에 빠져 죽고 숫말 한 마리가 겨우 무인도에 도착해 살았다. 어느 날, 풍랑에 밀려 암말들이 떠밀려 왔다. 백마. 흑마. 적토마. 얼룩말 등 제 각각이었는데, 기쁨에 들떠 숫말이 하는 말.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겄네!"


7) 말이면 다 같은 말인 줄 알아 : 생활이 문란하기로 소문난 암말이 다른 숫말들에게는 다 주면서 유독 한 숫말에게만은 안 주었다. 그 숫말이 왜 차별을 하느냐고 따졌다. 그러자, 암말이 하는 말. "말이면 다 같은 말인 줄 알아?"


8) 말이 제일 싫어하는 놈 : 말 꼬리 잡는 놈. 말 머리 이리저리 돌리는 놈, 말 더듬는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