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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莊子)가 말하는 습관적인 잘못

마도러스 2015. 7. 22. 14:07


장자(莊子)가 말하는 습관적인 잘못

 

장자(莊子)는 사람들이 흔히 습관적으로 저지르는 8가지 잘못이 있다고 말하였다.

 

1) 자기 할 일이 아닌데, 덤비는 것은 주착(做錯)이라 한다.

2) 상대방이 청하지 않았는데, 의견을 말하는 것은 망령(妄靈)이라 한다.

3) 남의 비위(脾胃)를 맞추려고 말하는 것을 아첨(阿諂)이라고 한다.

4) 시비(是非)를 가리지 않고, 마구 말하는 것을 푼수(分數)가 없다고 한다.

5) 남의 단점(短點)을 말하기 좋아하는 것을 참소(讒訴)라고 한다.

6) 남의 관계를 갈라놓아 버리는 것을 이간(離間)질이라고 한다.

7) 나쁜 짓을 칭찬하여 사람을 타락시킴을 간특(奸慝)하다고 한다.

8)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비위를 맞춰 상대방의 속셈을 뽑아보는 것을 음흉(陰凶)하다고 한다.


이 8가지의 잘못은 밖으로는 남을 어지럽히고, 안으로는 자기의 몸을 해치기 때문에 군자(君子)는 이런 사람을 친구로 사귀지 말고, 성군(聖君)은 이런 사람을 신하(臣下)로 삼지 말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