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섭리

하늘이 내리는 고난(苦難) 섭리와 의미

마도러스 2015. 7. 22. 10:07


하늘이 내리는 고난(苦難) 섭리와 의미

 

★ 고난(苦難)과 시련(試鍊)을 견뎌야 성공(成功)한다.

 

맹자(孟子) 고자(高子) 하(下)편을 보면, 다음과 같은 위대한 글귀가 나온다. 천장강대임어시인야(天將降大任於是人也) 필선고기심지(必先苦其心志) 하늘이 장차 큰 일을 맡기려 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 마음을 괴롭힌다. 노기근골(勞其筋骨) 아기체부(餓其體膚) 그리고, 신체를 고단하게 하며 배을 굶주리게 한다. 공핍기신(空乏其身) 행불란기소위(行拂亂其所爲) 또한, 생활을 곤궁에 빠뜨리고, 행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한다. 소이동심인성(所以動心忍性) 증익기소불능(曾益其所不能) 그것은 마음을 분발하게 하고, 성질을 눌러 참게 하여 그동안 해내지 못하던 일을 능히 감당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 득도다조(得道多助)해야 성공(成功)한다.

 

맹자(孟子) 공손추(公孫丑) 하(下)편에서 득도다조(得道多助)라고 했다. 덕(德)을 쌓으면, 도와주는 사람이 많다. 무슨 일을 하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얻어야 가능하다. 강한 사람은 힘이 센 사람도 아니고, 지위가 높은 사람도 아니다. 엄청난 부를 소유하거나 학력이 높은 사람도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도와주는(助) 사람이 많은(多) 사람이다. 아무리 힘센 사람이라도 도와주는 사람이 많은 사람을 이기지는 못 한다.

 

손자병법(孫子兵法)에서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5가지 일(五事)인데 그 첫째는 도(道)이고 둘째는 천(天), 셋째는 지(地), 넷째는 장(將), 다섯째는 법(法)이다. 맹자(孟子)가 말하는 사람 도리를 지키는 일이 바로 손자병법(孫子兵法)의 도(道)이다.

 

‘득도자다조’(得道者多助) ‘실도자과조’失道者寡助). 도리에 맞는 일을 하는 사람은 돕는 사람이 많고, 도리에 어긋나는 일을 하는 사람은 돕는 사람이 적다. 이렇게 도와주는 사람이 많게 되기 위해서는 인심(人心)을 얻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평소에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야만 도와주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평소에 그가 남에게 많이 베풀고 인간답게 살았기에 그가 잘 되기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정치(政治) 지도자가 도(道)를 얻었다는 것은 민심을 얻었다는 것이고, 기업(企業) 사업가가 도(道)를 얻었다는 것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평소에 주위 사람을 따뜻하게 대하고 배려해 주었기에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평소에 사람의 마음을 얻은 사람이라면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 되어도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그가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결국, 득도다조(得道多助)하는 길이 성공에 이르는 길이다. 여기서 ‘도(道)’란 사람의 마음이다. 그래서, 득도(得道)란 산에 가서 도(道)를 깨닫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뜻이다. 그 사람이 잘 되기를 바라고 그 사람을 응원해주는 사람이 많으면 그는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