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화장품)

수입 화장품 향수, 원가의 최대 11-24배

마도러스 2015. 7. 14. 15:53

 

수입 화장품 향수, 원가의 최대 11-24배

 

수입 화장품과 향수의 시중 가격이 수입 원가(原價) 보다 최대 11배-24배 높게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가 많다는 에스티 로더(Estee Lauder) 에센스는 원가의 24배였고, 랑콤(Lancome) 아이 크림은 원가의 11배였다. 국회 보건 복지 위원회 소속 김현숙 의원은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수입 화장품 표준 통관 예정 보고 실적'과 '2012년 수입 화장품과 향수 수입 현황'을 비교·분석한 결과, 수입 화장품과 수입 향수의 유통 가격이 관세를 포함한 수입 가격 보다 6.5배까지 높게 책정돼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산 유명 화장품인 SK II 페이셜(facial) 트리트먼트 에센스(215㎖)의 경우, 관세를 포함한 가격이 5만1000원이지만, 시중에서는 4배 높은 19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암웨이(Amway) 공식의 영양 크림인 아티스트리(artistry) 크림(45㎖)은 관세 포함 가격이 8만3000원이지만, 시중에는 3.5배가 높은 29만5000원에 판매됐다.

 

피지오겔(Physiogel) 크림(150㎖)은 관세를 포함한 수입 원가가 8100원에 불과했지만, 시중가는 4.1배 높은 3만3600원에 달했다. 키엘(Kiehl) 울트라 페이셜(facial) 크림(125㎖) 역시 9300원에 들여와 4.2배 높은 3만9000원에 판매했다. 수입 향수도 마찬가지였다. 이탈리아산 향수인불가리(Bvlgari) 옴니아(Omnia) 아메시스트 오드 뚜왈렛(40㎖)의 경우, 관세 포함한 수입 가격이 1만4000원이지만, 시중에서는 5.7배가 비싼 9만원에 유통되고 있었다.

 

한편, 최근 5년간 화장품 수입은 2008년 7억1000만달러에서 지난해 9억7000만달러로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김현숙 의원은 "고가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 자체를 문제 삼을 수는 없지만, 터무니 없이 폭리(暴利)를 취하고 있는 수입 화장품의 실태를 알려서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 의식이 필요하다"고 2013.10.16일 지적했다.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이 비젼(Vision)이다.  건강 관련 자료 및 혁신적인 문화 소식을 소개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 ★젊음(靑春), 생명공학의 열망(熱望)! 네이버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www.band.us/#!/band/55963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