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못 잊는 견공들의 조문 행렬
멕시코(Mexico)의 한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믿을 수 없는 개(Dog)들의 조문(弔問) 행렬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망한 사람은 마가리타 수아레즈(Margarita Suarez)이다. 그녀는 유카탄 지역 메리다에 살고 있었다. 그녀는 살아생전 길에서 생활하는 개(Dog)들의 대모(大母)였다. 그녀는 매일 아침 자신의 집 앞을 오가는 20여 마리 유기견(遺棄犬)들에게 먹이를 주는 등 살뜰히 챙겨왔다.
2015년 03월초부터 건강이 악화되면서 어쩔 수 없이 메리다를 떠나 쿠에르나바카로 이사했다. 하지만, 수아레즈는 결국 얼마 뒤 세상을 뜨고 말았다. 2015.03.15일 딸 우루티아는 어머니의 장례(葬禮)를 치르며 깊은 슬픔에 잠겼다. 그리고, 장례식장을 찾아온 뜻밖의 조문객들(?)에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어디선가 나타난 개(Dog)들이 하나 둘씩 장례식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는 이 개들이 장례직장 근처에서 떠돌던 개로 여겼다. 하지만, 직원들이 그 개들을 처음 본다고 말해 더욱 놀랐다. 조문(弔問) 온 개(Dog)들은 자연스레 수아레즈가 실린 운구차의 뒤를 따랐고, 수아레즈의 화장(火葬) 준비가 끝난 후에야 장례식장을 떠났다.
슬픈 눈으로 수아레즈가 잠든 곳을 바라보는 개(Dog)들의 모습에 장례식에 참석한 이들은 할 말을 잃었다. 딸 우루티아는 “엄마가 생전에 돌보던 개들이 애도(哀悼)의 뜻을 전하기 위해 먼 길을 온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2015.03.27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이 감동적인 사연을 보도한 이후 누리꾼들을 숙연하게 하고 있다. (쿠키 뉴스, 입력: 2015.03.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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