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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일보의 김일성 장군 만세 논란

마도러스 2015. 3. 9. 10:07


조선 일보의 김일성 장군 만세 논란

 

조선(朝鮮) 일보(日報) 호외는 “조선 인민군은 제 105군 부대를 선두로 하여 서울시에 입성하여 공화국 수도인 서울을 해방시켰다”...“오래 갈망하여 맞이하던 조선 인민 군대를 서울 시민들은 열열한 환호로서 환영하였다”고 밝혔으며, “서울에 있던 만고 역적 이승만 도당들과 미국 대사관 및 유엔 위원단들은 이미 1950.06.27일 오전 중에 서울에서 도망하였다”, “서울은 완전히 우리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의 수도가 되었으며, 서울 전체 시민들의 거리로 되었다. 이제 시민들은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 ...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만세!”, “우리 민족의 경애하는 수령인 김일성 장군 만세!”라고 보도했다......[미디오 오늘, 2015.03.03일]


하지만, 조선(朝鮮) 일보(日報)측은 1950.06.28일 “김일성 장군 만세” ‘호외’와 관련해서 “조선 일보가 발행한 신문이 아니다…(호외가) 발행됐다는 기록도 없다”고 밝혔다. “미디어 오늘”의 기사는 당시 북한 기자들이 내려와 윤전기를 장악해 호외를 찍었거나 북한을 지지한 일부 조선 일보 기자들이 호외 제작을 주도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