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그림 얘기

좌변기에서 남자도 앉아서 오줌 눈다

마도러스 2015. 2. 17. 10:48


★ 좌변기(坐便器)에서 남성들도 이젠 앉아서 오줌을 눈다. 이유는 바로 위생(衛生) 때문이다. 화장실 내의 청결(淸潔)한 환경 유지를 위해서 그렇다. 좌변기(坐便器)에서 서서 소변을 보면, 오줌이 사방으로 많이 튄다. 결국, 변기는 더러워지고 악취가 나기 마련이다. 남자가 서서 오줌을 누면, 하루 평균 2,300 방울이 변기 바깥으로 튀는데, 반경 40cm 바닥에 오줌이 튀고, 높이 30cm 벽에도 오줌이 튀는 것으로 실험 결과 밝혀졌다. 경우에 따라서는 소변의 일부가 3m 이상 튀기도 한다.


이렇게 튀는 오줌이 주변의 세면 도구는 물론 화장실 슬리퍼에도 묻고, 문 앞에 있는 발판에도 떨어지며, 소변 보는 남성의 옷에도 묻는다. 좀 심하지 않은가? 남자도 앉아서 소변을 보면, 화장실이 깨끗해지는 것은 물론 서로 간에 불필요하게 마음 상할 일도 없다. 너무 귀찮아지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앉아서 오줌 누는 것이 습관이 되면, 오히려 '서서 쏴' 보다 편할 때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