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남녀 외도율, 한국 2위

 

세계 남녀 외도율, 한국 2위

한국(Korea) 남성이 세계에서 2번째로 바람을 많이 피운다는 설문 결과가 나와 불명예를 안게 됐다. 최근 한 유명 피임 기구 제조 업체가 세계 주요 36개국의 남녀 29,000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 조사에서 한국(Korea) 남성이 태국(Thailand)에 이어 2번째로 외도율(外道率)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12.12.06일 ‘말레이시아 스타’ 등 중화권 언론이 보도했다. 

이 중 1위를 차지한 태국(Thailand) 남성은 설문 대상 중 반수를 넘긴 54%의 남성이 외도 경험을 인정했으며, 그 뒤로 한국(Korea) 34%, 말레이시아(Malaysia) 33%, 러시아(Rusia) 32%, 홍콩(Hong Kong) 29%로 각각 2, 3, 4, 5위위에 올랐다.

이에 반해 외도율이 높은 여성으로는 아프리카 국가인 나이지리아(Nigeria) 여성이 62%를 넘어서는 압도적인 비율로 1위에 올랐고, 그 뒤로 남성 1위를 차지한 태국(Thailand)이 여성 부문에서도 59%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러시아(Rusia) 여성이 33%로 나타나 4위에 올랐으며, 싱가포르(Singapore) 여성은 19%로 5위를 차지했다. 한국(Korea) 여성은 상위 5위권에 들지 않았다.

한편 이번 설문 결과는 콘돔(condom) 제조사인 듀렉스(dulex)가 에이즈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콘돔 사용 여부를 조사하면서 함께 시행한 추가 설문으로, 국제적 시장 조사 기관 ‘해리스 인터랙티브(Harris Interactive)’가 대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 뉴스, 입력: 2011.12.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