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일반)

항산화 수소 정수기 세계 첫 개발

마도러스 2010. 8. 20. 17:16

항산화 수소 정수기 세계 첫 개발


환경 전문 벤처 기업인 선도(대표 지은상 박사, www.sundo.co.kr)가 항산화 활성 수소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항산화 수소수(水) 함유 냉·온 정수기를 개발했다고 2010.08.20일 밝혔다.


항산화 활성 수소는 물 속에 포함되어 있는 산화된 물질과 결합해 제거하는데 이를 항산화 효과 또는 활성 산소 제거 효과라고 한다. 따라서 활성 수소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암 억제 효과를 검토한 결과, 활성 수소는 암의 침윤성과 전이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항산화 활성 수소는 활성 산소를 제거해줌으로써 건강을 지켜주며, 입자가 작아서 온몸의 구석구석 뇌세포까지 정화시켜 준다. 활성 수소는 담는 용기가 중요한데 일반 용기는 수소가 날아가 버리므로 특수 용기에 저장되어야 한다.


선도(Sundo) 관계자는 “미생물 및 이물질의 혼입 차단을 위한 밀폐형 전해 수소 함유 냉·온정수기 및 정수 방법을 특허 출원했다”며 “빠르면 1-2개월 이내에 특허 등록이 될 전망이어서 상용화 채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선도(Sundo) 지은상 대표는 “현재 국내에 소위 ‘수소 정수기’가 시판되고 있는데, 수소를 저장하는 기술이 없어서 실제로는 용존 수소가 없다”며 “진정한 수소 함유 정수기는 폐하(pH)가 7.0-7.3 중성이고 최소 0.5ppm의 용존 수소를 함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은상 대표는 △ 막분리 장치를 이용한 정수 처리 방법 △ 막분리를 이용한 하수 및 침출수의 순수화 재이용 방법 △ 다용도 통합 정수 처리 시스템 등 수질 및 환경 관련 16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선도(Sundo)는 ‘항산화 수소수(水) 제조 및 무배출 장치를 이용한 특용 작물의 수경 재배 기술’도 개발해 특허 출원 중이다. 2010.07.29일 ‘피부 질환 및 정전기 예방을 위한 세탁 장치 및 방법’도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선도(Sundo)는 비눗물로 인한 아토피나 피부염 발생, 세탁 후 의류의 정전기를 예방하는 세탁기, 인삼과 도라지 더덕 등의 속성 수경 재배 등 친환경 첨단 농업 분야에서 항산화 수소수(水) 기술을 적용, 혁신적 상품화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은상 박사는 “항산화 수소수(水) 사업 분야는 응용 범위가 넓어 수조원대의 국내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라며 “최근 선도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수입육 유통 업체 대국 (660원 50 8.2%)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국 관계자는 “항산화 수소수(水) 관련 모든 아이템이 친환경 웰빙 헬스 사업이고 경쟁이 거의 없는 블루 오션 분야”라며 “유능한 인력을 확보해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항산화 수소수(水)는 인체에서 호흡할 때 발생하는 활성 산소로 인한 암(癌), 당뇨, 비만, 고혈압 등의 생활 관습병과 아토피, 잔주름, 미백, 노화, 기미 등 피부 관련 질환의 치유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활성 산소(활성 O2)는 정상적인 산소(O2)에서 전자가 하나 적은 불안정한 상태가 되어 인체의 세포에서 전자를 뺏으려고(산화) 한다. 이렇게 해서 전자를 뺏긴(산화) 세포는 노쇠하게 되어 사멸해 간다.


활성 산소(활성 O2)다양한 질병의 원인이다. 활성 산소(활성 O2)의 강한 산화력에 의해 정상적인 세포는 파괴되고 인체는 질병에 걸린다. 활성 산소(활성 O2)는 호흡해서 음식을 태워 인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 낼 때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 발생한다.


활성 산소(활성 O2)는 그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2배 정도의 활성 수소(활성 2H2)를 주면, 물(2H2O)이 된다. 비타민 C나 비타민 E등의 항산화 물질도 활성 산소(활성 O2)에 자신의 활성 수소(활성 2H2)를 주는 것에 의해 인체에 무해한 물(H2O)을 만들게 된다. (머니 투데이 김경원 기자, 입력: 2010.08.20)


■ 한편, 수소수(水)의 효능에 대해 대다수 과학자들은 의문을 제기한다. 수소수에 포함돼 있는 수소 양이 극미량이기 때문이다. 대기압에서 물에 녹을 수 있는 수소 양은 아무리 많아도 1.6㎎(1000㎎=1g)을 넘을 수 없다. 수소수 업체들은 수소수 한 병에 1000ppb에 해당하는 수소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한다. '1000'이라는 숫자가 많아 보이지만, 이는 1ℓ 물에 1㎎, 즉 0.001g의 수소가 녹아 있음을 의미한다. 하루 10ℓ 수소수를 마시더라도 수소량은 0.01g에 그치는 셈이다. 독성이 매우 강한 신경 작용제인 VX도 양이 적으면 독성을 띠지 않는다. 체온이 36.5도인 우리 신체를 감안하면, 우리 몸이 흡수할 수 있는 수소량은 '나노 그램(ng. 1ng=10억분의 1g)'에 불과해 특별한 효능을 바랄 수 없다. 


 수소수 생산 방법에 상관없이 수소수가 담긴 물의 뚜껑을 열어두거나 온도가 올라가면 녹아 있던 수소는 공기 중으로 빠져나간다. 정밀 분석 기기로도 확인하기 어려운 미량의 수소를 섭취했다고 기적의 효능을 바랄 수 없다. 수소수로 밥을 해먹거나 목욕. 마사지 등을 하는 것 또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체내 활성 산소를 연구하는 의사들도 세포를 이용한 제한된 조건의 실험에서는 수소수가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인간이 마신 미량의 수소가 활성 산소를 제거한다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고 잘라 말한다. 음용한 수소수의 수소가 우리 몸에 있는 60조개 세포 주변에 항시 대기하고 있다가 좋지 않은 활성 산소가 누출되는 순간 결합해 중화시킨다는 주장도 허구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서울대 의대 이승훈 교수는 "음용한 수소수는 산성을 띠고 있는 위를 거친 뒤, 십이지장으로 전달되는데, 이 과정을 거치면 수소가 체내에 남아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위는 이미 강한 산성을 띠는 수소 이온으로 가득 차 있다. 위를 지나 도달하는 십이지장에서는 염기성 물질이 분비되면서 중화 반응이 일어난다. 수소수에 들어 있는 수소가 이 과정을 거치면 남아 있을 리 없다는 설명이다.


● 활성 산소가 무조건 좋지 않다는 얘기도 잘못됐다. 활성 산소는 염증이나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활성 산소가 문제 되는 것은 과도하게 많아질 때이다. 활성 산소가 과도하게 많아지면 이를 제거해야 하지만, 뇌졸중, 패혈증 등 큰병이 이미 진행되고 있을 때는 질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는다. 불이 났을 때 불에 탈 물질을 미리 제거하는 것과 같다. 우리 몸에서 항상 나쁜 활성 산소가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다. 수소수를 꾸준히 마신다고 몸에 나쁜 활성 산소가 사라진다는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


● 이처럼 과학적 근거가 빈약하다는 지적에도 업계는 2007년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일본 의과대학 오타 시게오 교수의 '독성 산소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 수소'라는 논문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논문의 골자는 쥐에게 수소를 주입해 뇌신경 질환을 예방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다. 수소가 나쁜 활성 산소만을 제거한다는 근거 역시 이 논문에서 나왔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이 논문이 수소수가 아닌 '수소 가스'로 실험한 내용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2017년 10월 일본 게이오 대학은 '심정지 후 증후군' 환자 360여 명을 수소에 노출시켰을 때, 뇌 손상이 적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논문 결과도 역시 수소를 물에 녹인 수소수가 아니라 수소 가스가 포함된 공기를 환자가 흡입하는 방식으로 실험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