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

LG, 1천 200만 화소 캠코더 폰 공개

마도러스 2009. 7. 15. 11:39

 

LG, 1천 200만 화소 캠코더 폰 공개


고해상도 카메라에 캠코더 기능까지 겸비


2009.07.15일 LG 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폴란드에서 열린 '세계 일류 한국상품 전시회'에서 개발 중인 1천200만 화소 HD 캠코더 폰 신제품을 공개했다. LG 전자가 삼성 전자에 이어 1천200만 화소 휴대 전화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셈이다.


가칭 '루브르' (LG-GC990)라는 이름으로 개발 중인 신제품은 1천200만 화소 화질을 지원하고 슈나이더 인증 렌즈를 채택했으며, 720p (1280×720, 30프레임) 해상도의 고화질 HD 동영상 촬영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휴대 전화용으로 밝기가 뛰어난 제논 플래시를 적용했으며, ISO 3200 고감도에 자동 초점 기능을 지원하는 등 카메라 기능에 특화됐다.


여기에 사진을 찍는 동시에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으로 위치 정보를 삽입해 지인에게 전송하거나 내비게이션으로 활용 가능한 '지오 태깅' 기능도 가능하며, 인텔리줌 기능으로 이미지 손상 없이 먼 거리의 사물을 촬영할 수도 있다.


이밖에 3.2인치형 대형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 LG 전자 고유의 S클래스 사용자 환경(UI) 등을 탑재했다. 또 와이파이 및 TV출력, 블루투스, DivX, Xvid 파일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는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개발 중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 전자 관계자는 "LG 전자의 혁신적 휴대전화 기술을 적용해 일반 디지털 카메라를 뛰어넘는 제품으로 개발 중"이라며 "정확한 출시 정보가 확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입력: 200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