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읽은 유머
▲ 가장 억울하게 죽은 사람
달리는 버스가 고가도로를 넘어가다 뒤집어져 많은 사람이 죽었 다. 가장 억울하게 죽은 사람 네명을 꼽으면,
1.결혼식이 내일인 총각. 2.졸다가 한 정거장 더 오는 바람에 죽은 사람. 3.버스가 출발하는데도 억지로 달려와 간신히 탔던 사람. 4.69번 버스를 96번으로 보고 탄 사람.
▲ 돌팔이 의사
의사:어디 불편한 데는 없습니까? 환자:숨을 쉬기만 하면 몹시 통증이 느껴집니다. 의사:그럼 곧 숨을 멈추게 해 드리죠.
▲ 성적표
맹구가 시험을 쳤다. 한 과목만 ‘양’이고 나머지 과목은 모두 ‘가’였다. 통지표를 어머니께 보여드리자 어머니 하시는 말씀. “얘, 맹구야. 너무 한 과목에만 신경쓰지 말거라.”
▲ 치과에서
환자:이 하나 빼는 데 얼마지요? 의사:2만원입니다. 환자:단 일분도 안 걸리는데요? 의사:원하시면 천천히 뽑아드릴 수도 있어요.
▲ 자네도 봤군
주인처녀가 목욕하는 모습을 창으로 들여다본 앵무새가 계속 '나는 봤다. 나는 봤다’고 지껄여댔다. 처녀는 화가 나서 앵무새의 머리를 빡빡 밀어버렸다. 며칠 뒤, 군대에 간 처녀의 남자친구가 휴가를 받아 집에 놀러왔는데 머리가 빡빡이었다. 이것을 본 앵무새가 지껄였다. ‘자네도 봤군. 자네도 봤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