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일반)

모신 바이오텍, 새 방식 발모제 개발!

마도러스 2008. 11. 17. 04:12

 

모신 바이오텍, 새 방식 발모제 개발!

 

대덕 특구 내 바이오 벤처기업인 (주) 모신 바이오텍 (www.mosin30.com)의 신석봉 대표가 자신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효과가 좋은 발모제를 개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회사측은 "이 발모제는 30일 이내 단기간 사용시 탈모가 해소되고, 3개월 이상 장기간 사용시에는 발모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국내외 발모제 연구가 대부분 유전자 호르몬 불균형과 혈액순환 장애, 영양부족, 모공 막힘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 달리, 모신 바이오텍은 쉬고 있는 모낭 연구에 집중했다.


'머리카락의 신'이라는 뜻의 '모신(毛神)30'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발모제와 샴푸'는 모발의 재생 방법 및 발모제 조성물 등 2가지 특허기술이 적용됐다. 2003년 카이스트 내 8평 남짓 연구실에서 창업한 후, 첫 번째 제품을 양산하게 된 신 대표는 자신의 대머리가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소개하면서 제품 효능을 확신했다.


'모신(毛神)30'은 원료의 성분자체부터 차별화 된다. 모신30은 효모로부터 추출된 저분량화된 베타글루칸을 비롯해 녹차추출물에서 선택된 항산화제, 상황버섯, 아가리쿠스버섯, 영지버섯, 노루궁뎅이버섯, 표고버섯 등 천연물질을 원료로 사용한다.


일본 오사카대에서 발효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건국대 공대 조교수와 벤처기업 지원센터 소장을 거친 그는 발모제에 대한 발상의 전환, 쉬고 있는 휴지기 모낭을 자극하는 연구에 매달렸다. 개인연구 3년을 포함해 5년간 정진한 결과 특허를 획득하게 된 것이다. 탈모현상의 장기화로 휴지기 상태에서 위축되어 있는 모낭을 면역력 증강작용에 의해 활성화시키고, 활성화된 모낭에 영양원으로 당류를 공급함으로써 모낭세포 분열을 더욱 왕성하게 촉진시켜주는 원리다.


신 대표는 "모신30은 탈모해소와 발모, 양모, 육모 효과가 있으며 기존 제품과 비교할 때 두피에 부작용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2006-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