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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기업 3곳, 1회 충전 1,000km 주행 전기차 출시

마도러스 2021. 4. 11. 18:28

■ 중국 기업 3곳, 1회 충전 1,000km 주행 전기차 출시

 

 2021년 상반기 이후 중국 기업 3곳에서, 한번 충전하면, 1km를 달리는 신차가 연이어 출시될 전망이다. 2021 04 09일 중국 언론 진룽졔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기업 광치 그룹 'GAC 테크데이' 행사를 열고 1,000km 항속 배터리 기술을 발표한다. 광치 그룹은 자체적으로 실리콘 음극 배터리 관련 기술을 개발, 부피는 작아지면서 중량이 가벼워진 동시에 항속 거리를 NEDC 기준 ,1000km로 늘린 배터리 기술을 이날 저녁 발표할 예정이다. 광치 그룹은 "2022년까지 기다릴 필요 없다"는 문구로 연내 출시를 예고했다. 2021 04 09일 함께 발표될 광치 그룹의 고속 배터리 충전 기술은 8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 상하이 자동차와 알리바바의 합작사인 즈지 자동차(IM) 2021년 내에 출시를 앞둔 신차 세단 역시 1,000km 항속 거리를 강조하고 있다. 즈지 자동차는 CATL과 공동으로 개발한 '실리콘 혼합 리튬 보충' 배터리를 통해 배터리 용량 밀도를 높였다고 소개했다.

 

 또한, 2021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가 발표한 첫 세단 'ET7' 역시 고체 배터리 기술을 접목하여 150kwh 배터리로 NEDC 기준 1,000km 이상 항속 거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니오의 반()고체 배터리 기술은 고체 배터리 전해질 액, 실리콘카바이드 음극, 니켈 양극 등 3대 기술을 조합해 에너지 밀도를 360wh/kg으로 높였다. ET7은 이미 공장에서 차체를 완성되어 조만간 인도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 전기차 배터리 분쟁이 2년간 있었다. 한국의 LG. SK 기업이 피터지는 싸우는 사이에 중국은 이미 한국의 배터리 기술을 훨씬 뛰어넘어서 1회 충전에 1,000km 이상 달리는 전기 자동차를 출시한다. 2021년 한국의 전기자동차는 1회 충전에 500km 정도밖에 달리지 못 한다. 속담에 닭쫓던 개가 지붕만 처다본다!” 라는 말이 있다. LG. SK 양사는 2021 04 11일 그동안의 배터리 분쟁을 모두 종식키로 합의했다고 한다. 그동안 소송 비용도 그렇고, 뒤늦은 전격 합의가 많은 아쉬움을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