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프린팅 기술로 집짓는 시대 실현
● 춘천 ㈜제이에이치(JH), 4년 걸쳐 연구, 기술 구현 성공
4차 산업 건설 기술이 집약된 3D 프린팅 기술로 집을 짓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 시점에 국내 연구진이 3D 프린터를 이용해 일반 주택 크기 건물의 뼈대가 되는 `골조'를 만드는 데 성공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춘천의 건설기업 ㈜제이에이치(JH)는 4년에 걸친 개발 연구로 `3D 프린팅 기술'을 구현하여 상용화 단계에 도달했다고 2019년 12워ᅟᅥᆯ 25일 밝혔다. 또한, 해당 3D 프린팅 기술은 2021년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조형물 및 소형 건축물 시공 단계에서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춘천 ㈜제이에이치(JH)는 2006년 창업 이후 `고객 만족'과 `가치 창출'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기술 공법 개발에 매진하여, 2016년 3D 프린팅 기술 개발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당시 국토교통부 산하의 국토교통 과학기술 진흥원이 지원하는 기술 개발 사업체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한국건설기술 연구원과 ㈜제이에이치(JH) 등 18개 기관이 3D 프린팅 기술로 불리는 `소형 건축물 및 비정형 부재 대상 3D 프린팅 설계, 재료 및 장비 개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3D 프린팅 건설 기술은 3차원으로 설계된 데이터와 3D 프린터를 활용, 재료를 적층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자유로운 비정형 디자인을 구현하고, 100㎡ 규모의 소형 건축물 기준으로 골조 공사 기간을 60% 단축할 수 있다. 또한 공사 비용은 4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건설 산업뿐만 아니라 항공, 자동차,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돼 업계의 관심이 크다.
㈜제이에이치(JH) 대표는 “최근 건설 산업은 인력 부족과 환경 오염 등 각종 문제에 직면하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3D 프린팅 기술 도입으로 건설 산업 전반에 걸쳐 시공 장비, 사용 재료, 건설 기술 혁신이 가까운 장래에 도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 이 기술을 활용한 버스 정류장, 휴게실, 조형물 등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에 적용할 수 있는 상용화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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