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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천 99%는 가짜이고, 엉터리이다.

마도러스 2019. 11. 9. 01:14


■ 일본 온천 99%는 가짜이고, 엉터리이다.

 

일본 온천에 가느니 차라리 동네 목욕탕이 차라리 깨끗하다고 한다. 왜냐면, 일본에서는 온천수가 1% 존재하고, 나머지가 수돗물이어도 온천으로 인정받기 때문애, 일본 온천 99%는 거의 가짜이고, 엉터리이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온천수를 1주일에 1번 환수해서 새물로 갈아 주어도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일본 온천 전문가 고모리다케노리(小森威典)의 양심 고백이다.

본 온천 여행 가는 사람은 거의 바보에 가깝다. 일본 13.800개 온천 중에 진짜 온천은 거의 1% 정도이다일본에는 전국적으로 13,000여개의 온천이 있다. 그런데 이 중에서 제대로 된 온천은 1%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너무 다른 내용이어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정말일까?

 

고모리 다케노리(小森威典) : “맞습니다. 일본 정부 환경성에서도 인정했습니다. 저는 온천중의 온천’ 1%를 찾기 위해서 이 나이 82세에도 산야(山野)를 헤매고 있습니다. 저의 목숨을 걸고서요.”

 

온천과 함께 일생을 살아온 고모리(小森)씨는 제대로 된 온천을 찾아서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는 전국의 온천을 아주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심지어 어느 온천에서는 레지오낼라(Legionella) 균이 여기저기서 검출됐습니다. 사람의 건강을 중시해야 하는 온천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까무러쳤습니다. 온천수는 건강한 사람은 물론 병약한 사람을 치유하는 의료적인 의미가 중요하다면서 ()을 잡기 위해서 사람을 잡을 수 있는 강력 소독제를 사용하고 있다는 부도덕한 업자들의 상업성을 개탄했다. “우리가 목욕을 하는 온천수는 대체로 42도 정도입니다. 100도가 넘는 펄펄 끓는 물에 사람이 들어갈 수 없겠지요? 업자들은 비상 수단으로 일반 물을 섞는 것입니다. 결국, 온천수가 지니고 있는 효능을 날려버리는 것이지요.”

 

온천수를 다시 재생해서 쓰는 온천도 있단다. 이 또한 지적 받아야 할 잘못된 행태(行態)이다. 고모리(小森)씨는 온천욕을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하루에 3-4(회당 30), 2시간 정도를 온천수에 몸을 담가야 합니다. 12일 온천을 한다면, 적어도 5-6회는 목욕을 해야 합니다.” 고모리(小森)씨는 온천욕은 단순히 몸을 씻는 곳이 아니라, 휴식과 치유의 개념이 있기 때문에 온천에 대해 제대로 알고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초적 상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온천수의 진정성이 중요하다. '()의 선물이자 대자연의 선물인 고귀한 온천물()이 나쁜 사람들에 의해서 돈벌이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의 일관된 주장이다. “저는 TV 방송국 프로듀서로 종사하면서 온천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온천의 부당성을 수없이 고발했습니다. 이 프로가 시청률 1위를 달리기도 했으나, 신체적인 위협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잘못된 부분을 노출시키지 않으려는 온천 업자들이 문제입니다. 일본의 매스컴도 일말의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고모리(小森)씨는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반 시민들의 평화적인 촛불 시위는 놀라운 혁명이자 한국의 희망이라고 했다. “100-200만의 시민들이 도시 중심에서 촛불을 들고 잘못된 정치 문제를 바로잡으려고 운집(雲集)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일본이라면, 아마도 10만 명도 모이지 않을 것입니다. 시민들의 평화적인 시위는 한국이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 시민들의 평화적인 촛불 시위는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이다면서 말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