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항공 드론

최대 6배 오래 나는 수소 드론 개발

마도러스 2019. 6. 22. 21:37


■ 최대 6배 오래 나는 수소 드론 개발

 

서울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2019년 06월 20일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 엑스포'에서 자이언트 드론(GiantDrone) 이용우 대표 이사는 전시품인 '수소 연료 전지 드론'의 특징을 이같이 설명했다이어 "이륙이나 급기동시 리튬 이온 전지 배터리가 출력을 보완해 주는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수소 연료 전지 드론'은 체공 시간이 2시간에 달합니다일반 리튬 이온 전지 배터리 드론(20-30)의 한계를 극복한 드론입니다."

 

자이언트 드론(GiantDrone)은 드론의 체공 시간과 관련해 탁월한 기록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2016년 12월 수소 연료 전지를 탑재한 드론이 국내 드론 업체 최초로 1시간 4분 간 비행에 성공한 데 이어 2018년 07월엔 2시간 15분까지 비행 시간을 늘렸다.

 

장기 체공의 비결이 바로 수소 에너지이다드론에 일반적으로 탑재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비행 시간 30분을 넘기긴 쉽지 않다하지만수소는 중량 대비 에너지 밀도가 높아 체공에 소모되는 에너지 규모가 큰 비행체의 에너지원으로 적합하다.

 

자이언트 드론(GiantDrone)은 하드웨어 설계 제작 뿐 아니라 비행 제어 시스템까지 드론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을 갖춘 업체기도 하다자이언 트드론이 출품한 검정색 수소 연료 전지 드론은 엑스포 현장에서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용우 대표는 "수소 충전 규모를 비롯해 제품의 다양한 사안에 대해 관객들의 문의를 받았다"고 말했다박영선 중소벤처 기업부 장관도 수소 엑스포 개막 전날인 2019년 06월 19일 부스를 찾아 수소 연료 전지 드론의 무게 등에 대해 질의하며 호기심을 보였다이용우 대표는 "수소 연료 전지를 활용해 해난 사고 현장에 투입 가능한 방수 드론도 개발하고 있다육지와 거리가 먼 해양에서 비가 오더라도 출동이 가능한 드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