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산채지가(春山採芝歌) 원본의 핵심과 진실
● 춘산채지가(春山採芝歌)의 작가와 제작 연대 : 정역. 수운가사가 삽입되었다는 점에서 조선 말기 시점에서 지어진 것으로 추론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마 같은 비결(秘訣) 내용이 중첩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비록 언문가사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소재는 역사서. 십삼경. 당송시. 판소리. 풍수지리. 비결서. 수운가사. 정역 등 유불선(儒佛仙) 음양참위(陰陽讖緯)의 모든 문서를 위시하여 놋다리 밟기 같은 민간 세시풍속. 윷놀이. 바둑. 잡기에 이르기까지 총망라하여 다루고 있다. 과연, 이정도의 지식을 갖춘 인물이 누구였을까? 이 예언서에서 작가는 창생 구원의 천명(天命)을 받고, 천상선관(天上仙官)이 전해 준 소식을 언문가사로 적은 것이라고 집필 동기를 밝히고 있다. “천상선관(天上仙官) 전한 도(道)를 이내 노래 지어내어 너의 창생 건지려고 언문가사 전해주니" 라는 ‘남강철교’ 구절에서 보듯이 천강서(天降書)임을 밝히고 있을 따름이다. 전북 고창군 선운산 선운사 도솔암 마애석불 앞가슴에 사각형의 홈이 파여 있는데, 옛날 선사(仙士)가 마애석불 앞가슴에 비결(秘訣)을 숨겨 놓았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져 내려왔다. 조선(朝鮮) 시대 한학 4대가 중 한명으로 조선 순조 때 전라감사를 지냈던 이서구(李書九 1754-1825)가 마애석불 앞가슴을 여니, 갑자기 청명한 날에 천둥 번개가 치고, 광풍이 불어와 얼른 뚜껑을 닫았다고 한다. 그 후, 녹두장군과 함께 동학 혁명을 일으킨 손화중(孫華中 1861-1895) 장군이 그 비결을 꺼내 보았다는 얘기가 있다. 지금도 전북 고창 선운산 도솔암 마애석불 앞가슴에는 사각형의 홈이 패여있고, 시멘트로 봉합한 흔적이 아주 역력하게 남아있다.
● 춘산채지가(春山採芝歌)의 구성 : 1) 남조선 뱃노래. 2) 초당의 봄꿈. 3) 달 노래. 4) 칠월 식과. 5) 남강철교. 6) 춘산노인 이야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춘산채지가(春山採芝歌)의 핵심 내용
‘초당의 봄꿈’ 가사에서 “혈기 믿는 저 사람아! 허화난동(虛火亂動) 조심하고, 척신난동(慽神亂動) 되었으니, 척신(慽神)받아 넘어간다.” , ‘칠월 식과’ 가사에서 “천지절후 개정(改正)할 때, 오장육부 환장(換腸)이라. 수토(水土) 복통 앓을 적에 암사호천 (臨死呼天) 급하더라.” 대목을 보면, 괴질병(怪疾病)이 개벽(開闢)과 함께 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의학 전문가들은 머지않아 살인마와 같은 강력한 질병이 창궐하리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경고하고 있다. 바이러스는 휴게기에 들어서 있을 때, 더욱 무서운 공격을 준비한다는 것이다. 동학(東學)을 창시한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 선생은 인류사의 향방을 바꾸어 놓을 미래의 괴질병(怪疾病)은 오늘의 인류가 앓고 있는 크고 작은 질병과는 차원이 전혀 다르다고 했고, 개벽과 함게 온다고 하며 이렇게 전했다. “아동방(我東方) 3년 괴질(怪疾) 죽을 염려 있을 소냐!” “십이제국 괴질(怪疾) 운수 다시 개벽(開闢) 아닐런가?”
‘칠월식과(七月食瓜)’ 가사에서 “선천 운수 돌아가고, 후천 운수 돌아오네. 인존시대(人尊時代)되었으니, 주역이 정역(正易)된다. 지천태괘(地天泰卦)되었으니, 금신사명(金神司命)하실 적에 가을을 노래하니, 추분 도수 되었구나! 신유금풍(申酉金風) 찬바람에 만물 성숙되었구나! 초복 중복 다 지내고, 말복 운이 이때로다. 곤남건북(坤南乾北) 하올 적에 간동태서(艮東兌西) 되었구나!” 대목을 보면, 우주의 질서가 바뀐다. 선천(先天) 상극 시대가 끝나고, 후천(後天) 상생 시대가 열린다. 세상이 개벽(開闢)되어 신천지(新天地)의 새로운 가을 세상이 열린다는 것이다.
‘남강철교(南江鐵橋)’ 가사에서 “이 다리가 뉘 다린가? 증산도(甑山道)의 놋다리라!” 대목을 보면, ‘증산도(甑山道)의 놋다리’ 라는 구절에서 증산도(甑山道)가 선천(先天) 말대의 천지를 매듭짓고, 후천(後天) 신천지(新天地)의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희망의 다리’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남조선(南朝鮮) 뱃노래’ 가사에서 “구천호소(九天呼訴) 하였더니, 해원문(解寃門)이 열렸구나! 모악산(母嶽山) 돌아들 때, 성부(聖父) 성자(聖子) 성신(聖神) 만나 무량도(無量道)를 닦아내니, 미륵전(彌勒殿)이 높았구나” 대목을 보면, 모악산 금산사 미륵전(彌勒殿) 미륵불로서 증산(甑山) 상제님이 강세하시는 것을 나타내고 있고, 유불선(儒佛仙) 기독교를 통합하여 무량도(無量道) 증산도(甑山道)를 닦아내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남조선(南朝鮮) 뱃노래’ 가사에서 “주중지인(舟中之人) 많은 친구 수도수덕(修道修德) 하였던가? 일심공부(一心工夫) 하올 적에 이 배 타기 소원이라! 어렵더라 어렵더라! 이 배 타기 어렵더라!” 대목을 보면, 이 배 타기가 어렵다. 남조선 배 타기가 어렵다. 남조선 증산도(甑山道) 배 타기가 어렵다. 증산도(甑山道) 공부하기 어렵다. 수도수덕(修道修德)하기 어렵다.
● 춘산채지가(春山採芝歌)의 내용의 악용 조작 왜곡 사례 : ‘남강철교(南江鐵橋)’ 가사에서 “이 다리가 뉘 다린가? 증산도(甑山道)의 놋다리라!” 라고 원본에 분명히 기록되어 있다. '증산도(甑山道)의 놋다리' 라는 뜻은 장차 다가올 환란에서 인류 구원이 증산(甑山) 상제님의 도법(道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선천(先天) 말대 세상에서 후천(後天) 신천지(新天地)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놋다리’가 ‘증산도’(甑山道)라는 뜻이다. 하지만, 일부 단체가 그들의 이익을 위해 악용하거나 혹은 일부 지역 사람들의 그들의 이익을 정당화하기 위해 왜곡되었다. 실제로 악용되거나 왜곡된 사례는 다음과 같다.
1) ‘정산도(鼎山道)의 놋다리’로 악용 조작된 사례 : 정산(鼎山) 조철제가 만든 태극도(太極道) 혹은 태극도(太極道)에서 분리해 나온한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에서 교주 정산(鼎山) 조철제를 종통으로 만들기 위해 '증산도(甑山道)이 놋다리'를 ‘정산도(鼎山道)의 놋다리’로 조작했다. 춘산채지가(春山採芝歌)의 기록자는 후세의 인류를 위해 증산(甑山) 상제님의 탄강과 천지공사 내용에 대해 상세히 전하고 있는데, '증산도(甑山道)이 놋다리' 부분을 난법(亂法) 단체 태극도(太極道).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가 종통의 왜곡 도구로 사용했던 것이다.
2) ‘경상도(慶尙道)의 놋다리’로 왜곡된 사례 : 경상도(慶尙道) 지역 신앙인들이 자신들의 세력 과시를 위해 왜곡한 것이다.
★ '놋다리'는 경상북도 안동 지방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날 밤에 행해지는 부녀자들의 민속놀이에서 유래했다. 고려말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서 왕후. 공주를 데리고 개성을 떠나 문경새재를 넘어 예천의 풍산을 거쳐 안동 소야천 강가에 이르렀다. 이 강나루를 건너야 안동에 들어가게 되는데, 물이 불어서 존귀한 몸으로 신발을 벗고 건너야 할 지경이었다. 이때 많은 부녀자들이 개울에 들어가 허리를 굽히고 다리를 놓아서 왕후. 공주가 발을 적시지 않고 소야천을 건너게 하였다. 그 후, 공주가 강을 건너간 것을 기념하기 위해 놋다리 놀이를 고안하였다. 놀이 방법은 모두 허리를 굽혀 뒷사람은 앞사람의 허리를 두 팔로 감아 안고, 얼굴을 앞사람의 엉덩이에 대고, 고개를 왼쪽으로 돌린다. 허리를 굽힌 수많은 사람들이 띠를 이루어 다리가 완성되면, 7-8세쯤의 어리고 예쁜 소녀를 공주로 뽑아 곱게 입혀 등 위에 올려놓고 앞으로 천천히 밟으며 걸어가게 하는 놀이이다.
● 춘산채지가(春山採芝歌)의 전수 내역 : 춘산채지가(春山採芝歌)는 증산도 2변 도운(1945-1954) 포교 활동 과정에서 팔교리(八校理) 간부의 한 사람인 배동찬(裵東燦. 당시 영주 봉화 문경 지역 책임자) 신도가 포교 활동 중 최초로 입수한 것을 교단에서 신도 교육용으로 그 가치를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배포하면서 대중화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여러 난법 교단(태극도 1697년 03월 간행발표, 대순진리회 1974년, 영생교 1984년)에서 춘산채지가(春山採芝歌)를 그 내용을 왜곡 조작하여 자기 교단의 교리의 합리화를 위해 이용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 소자출에 대하여는 언급을 하지 못했다. 한국정신문화 연구원에서도 1979년 ‘가사 문학 대계’를 펴내면서 2권에 춘산채지가를 경북 지역에서 채집하여 수록했다며 발행한 바 있으나 '동학 가사'로 분류하는 실수를 범하였다. 그 후, 증산도 본부에서는 1994년 그동안 나와 있던 여러 비결서를 모아 증산도 자료집을 발행하고 해설을 붙여서 ‘증산도 가사집’에 첨부 수록 발행하였다.
춘산채지가(春山採芝歌)의 ‘태전 가사’ 부분은 대구의 최종환 선생 (경북 경산군 와촌면 소월2동 정화당 한약방)이 소장하고 있던 것으로 아래와 같은 계통을 거쳐 전수받게 되었다. 도사(道士) 신(申)氏 → 도인(道人) 조상재(趙相載. 1874-1962년. 포항시 청림동 거주) → 남상률(南相律. 1904-1978년. 포항시 용흥동 거주) → 김돌이(金乭伊. 1925-1978. 경산군 와촌면 대동 거주) → 손해진(孫海振. 1933- . 경산군 와촌면 대동 거주) → 최종환(崔鐘煥) 선생(1922- . 경산군 와촌면 소월동 거주)
● 춘산채지가(春山採芝歌)의 뜻과 의미 : 춘산채지가(春山採芝歌)는 ‘봄산에 올라가서 지초(芝草)를 캐는 노래’ 라는 뜻이다. 지초(芝草)는 십장생에서 이야기하는 불로초(不老草)를 상징하는 것으로써 다른 말로 선약(仙藥) 영약(靈藥)이라고 할 수 있다. 영지(靈芝)라고도 하고, 운지(雲芝)라고도 불렀다. 춘산채지가(春山採芝歌)는 먹으면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는 불로초(不老草)인 지초(芝草)를 캐어 선약(仙藥)을 만들어 많은 중생을 살려내는 노래이다.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채지가는 인류의 영원한 수수께끼인 새로운 시대의 개막과 천지자연이 변하는 이치, 새 생명의 활방(活方)을 찾기 위한 길을 소개하면서 결론적으로 시운(時運)이 도래하였음을 천명하며, 새 운수의 길에 동참하기를 간절히 권고하고 있다.
● 춘산채지가(春山採芝歌)의 인문학적 가치 : 우리나라의 비결서로는 신라 말기부터 구전되어온 정감록(鄭鑑錄)이 있으나 저자도 불분명하고 내용도 부실한 것이 많아서 더 이상 비결서로서의 생명을 상실한 것이 사실이다. 한편, 조선의 역학자였던 남사고(1509-1571) 선생이 금강산에서 신인(神人)을 만나 기록했다는 격암유록(格菴遺錄)이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 계룡론. 말운론. 사답칠두. 석정수. 은비가. 궁을론 등등 6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격암유록도 원본은 내려오지 않고 현재는 필사본만이 돌아다니고 있고, 일부 내용은 특정 교단의 목적상 왜곡된 흔적이 역력하지만, 남사고는 이러한 것을 고려하여 내용을 60편에 분산시켜 놓았다. 예를들면, ‘사답칠두’라는 장이 있지만 ‘사답칠두’라는 말은 60여편 중에 절반 이상에 언급되어 있어서 ‘사답칠두’ (금산사 미륵불을 의미)를 해석하려면, ‘사답칠두’가 들어간 나머지 내용 모두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불문율이 있는 것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중요한 내용은 왜곡되지 않고 그대로 살아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격암유록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예언서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데, 그 핵심은 ‘우리나라에 미륵불 곧 상제님이 오신다’, ‘남북한이 삼팔선을 중심으로 갈려서 대치하게 된다’, ‘남조선에서 구원의 배가 출범한 후, 인류 구원의 성인이 출세한다’, ‘장차, 한국이 세계의 중심국이 된다’ 라는 내용이다.
춘산채지가(春山採芝歌)는 격암유록 내용에 꼭꼭 숨어 있어서 전혀 알 수 없었던 중요한 부분들을 너무도 쉽게 풀어 놓았다. 격암유록(格菴遺錄)은 주역의 한 구절을 인용하거나 한자(漢字)의 파자(破字, 증례. 修 = 三人一夕 , 이두식 표현 (증례. 사람 = 四覽) 등으로 인해 식자층이 아니면 알기 힘든 문서였다. 하지만, 춘산채지가(春山採芝歌)는 한문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알 수 있도록 뱃노래. 바둑판. 달노래. 민속놀이. 참외 등의 쉬운 비유로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다. 춘산채지가(春山採芝歌)는 그동안 은유적으로 처리되었던 우리나라의 모든 비결 문서의 해답을 열어주는 책이며,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주요 민속놀이에 숨겨진 비밀을 낱낱이 해부하듯이 ‘상제님의 한반도 강세’, ‘증산도와 한민족의 영광된 미래’ 등의 파천황적인 메세지들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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