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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문발검(見蚊拔劍) 모기를 보고 칼을 뺀다

마도러스 2016. 4. 28. 23:42


■ 견문발검(見蚊拔劍), “모기를 보고서 칼을 뺀다!” 라는 말이 있다서두르면일을 망치게 된다첫째도 침착(沈着), 둘째도 침착(沈着), 셋째는 치밀(緻密해야 한다. [움짤 동영상 참조 이순신(李舜臣장군은 23번 싸워 23번 이겼다그 비결은 바로 침착(沈着)이었다한산도 대첩에서 이순신에게 패배한 왜장(倭將) 와키자카(ワキザカ)는 한산도(閑山島) 대첩 패배의 충격으로 6일 굶으며, 이렇게 말했다. “나는 성급(性急)했고, 적장(敵將)은 침착(沈着)했다. 나의 전술은 단순(單純)했지만, 그의 전술은 치밀(緻密)했다. 나는 적장 앞에 꼼짝할 수가 없었다” "나는 이순신(李舜臣)이라는 조선의 장수를 전혀 몰랐다. 단지 해전에서 몇 번 승리를 거둔 그저 그런 다른 조선 장수와 비슷할 정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겪은 한산도 해전의 이순신은 여느 조선의 장수와 사뭇 달랐다. 나는 그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음식을 몇 날 며칠을 먹을 수가 없었으며, 전쟁에 계속 임해야하는 나는 앞으로 장수로서 본연의 책무를 다할 수 있을지 의문이 갔다." 또한,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제일 두려워하는 자도, 가장 미운 자도 이순신이다. 가장 좋아하는 자도, 흠모하고 숭상하는 자도 이순신이다. 가장 죽이고 싶은 자도 이순신이며, 가장 차를 함께 마시고 싶은 자 또한 이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