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 코로나19, PCR 민감도 수준의 30분 검사법 개발

마도러스 2022. 1. 29. 00:28

■ 코로나19, PCR 민감도 수준의 30분 검사법 개발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민감도(sensitivity)는 의료인이 시행해도 50-60% 미만에 불과하며, 일반인이 자가 키트(Kit)로 검사하면 20% 미만으로 떨어진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PCR 검사보다 바이러스 배출량이 최소 1,000배 이상 많아야 신속항원검사로 감염 여부를 판별 가능하다고 2022 01 26일 주장했다.  코로나19 PCR 검사법의 민감도(sensitivity) 비인두 면봉 검사 85%, 타액 검사 83% 정도이다.

 

 KIST 연구진, 30분 내에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검출 시스템 개발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이어 전염성이 매우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하는 등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와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수많은 변종이 발생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경우,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변이 바이러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진단 플랫폼 개발이 필수적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생체재료연구센터 이관희 박사, 김호준 박사팀은 변이에 상관없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현장에서 30분 내 PCR 수준의 감도로 검출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021 01 26일 밝혔다.

 

 현장에서 사용중인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보다 정확도가 높다.

 

현재, 유전자 기반의 PCR 진단은 최소 6시간 필요하며, 수검자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해야 한다. 또한, PCR 검사는 특정 유전자 서열이 존재해야만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유전자 서열을 갖는 변이종의 경우에는 진단 능력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  최근 널리 활용중인 신속 항원 검사 키트의 경우에는 특정 단백질 구조에 반응하는 항체를 키트에 넣어 반응하는 방법으로 바이러스를 확인하기 때문에 변이 바이러스 진단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고, 민감도 역시 50-60% 이하로 평가되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우리 몸에 존재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수용체인 ACE2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2)에 주목했다. 변이 바이러스일지라도 인체에 침투하기 위해서 ACE2와 결합하기 때문에, ACE2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2)를 적용한 고감도 바이오센서로 바이러스의 범용적 검출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다. 이를 위해 ACE2 수용체와 결합된 전기 신호 기반의 현장형 반도체 바이오센서 플랫폼을 제작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물리적 특성을 모사한 바이러스를 합성하여 바이오센서 플랫폼을 최적화시켰다.

 

이렇게 개발된 바이오센서 플랫폼으로 진단한 결과, 실제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합성된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를 PCR 검사 수준의 감도로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검출하는데 성공했다. 이관희 박사는 ACE2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2) 수용체와 고감도 반도체 바이오센서를 결합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변이 바이러스를 직접 검출할 수 있는 진단 시스템의 개발을 가능하게 했다. 빠른 시일 내에 센서 표준화와 규격화를 거쳐 상용화할 예정이며, 이는 감염 예방 시스템 및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나노분야 국제학술지 나노레터스 최신호에 게재됐다.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이 비젼(Vision)이다.  건강 관련 자료 및 혁신적인 문화 소식을 소개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 ★ 젊음(靑春), 생명공학의 열망(熱望)! 네이버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www.band.us/#!/band/55963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