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신과)

레시틴(lecithin) 함유 식품, 치매 감소

마도러스 2019. 8. 10. 01:18


■ 레시틴(lecithin) 함유 식품, 치매 감소

 

계란 노른자(egg yolk). 식물의 종자(種子등에 들어있는 레시틴(lecithin)이라고 불리는 포스파티딜콜린(phosphatidylcholine)이 치매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핀란드 동부 대학의 지르키 일리라우리 영양 역학 교수 연구팀이 핀란드 남성 2천 497(43-60)을 대상으로 평균 22년에 걸쳐 진행된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019년 08월 07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평소 식사를 통한 레시틴(phosphatidylcholine) 등 콜린 섭취량과 치매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조사 기간에 337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분석 결과는 포스파티딜콜린 섭취량 최상위 그룹이 최하위 그룹에 비해 치매 발생률이 2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레시틴(phosphatidylcholine) 최상위 그룹은 또한 기억력 등 인지 기능도 우수했다.

 

전체적으로 총 콜린 섭취량과 함께 특히 레시틴(phosphatidylcholine) 섭취량이 많아야 치매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다른 관련 영양소들과 생활 습관 그리고 치매 위험을 높이는 APOE4 변이 유전자까지 다른 변수들을 고려했지만이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인지질인 레시틴(phosphatidylcholine)은 지질 대사세포 신호 전달신경 전달 물질 아세틸콜린 합성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이 물질은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줄어든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