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2개월 치료, C형 간염 치료제
■ 신형 2개월 치료, C형 간염 치료제
C형 간염 치료제에 새로운 강자가 나타났다. 2018년 새로 출시된 C형 간염 치료제 ‘마비렛’(Glecaprevir + Pibrentasvir)은 유전자형에 관계없이 짧은 기간 동안 간단하게 복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C형 간염 치료제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마비렛(Glecaprevir + Pibrentasvir)의 가장 큰 특징은 유전자형 1.2.3.4.5.6형에 관계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대부분 유전자형에서 99% 치료 효과를 달성한다. 치료 기간 역시 8주로 기존 치료제에 비해 짧다.
대한 간 학회에 따르면, 국내 C형 간염의 유전자형은 1b형과 2형이 대다수이며, 1b형과 2형이 각각 절반 정도씩 차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치료제들은 특정 유전자형에만 쓸 수 있다. 다클린자(dasabuvir) + 순베프라(Asunaprevir), 일명 다순 요법의 경우, 유전자형 1b형에 대해 의료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소발디(Sofosbuvir)는 유전자형 2형에 대해 의료 급여를 받았고, 하보니(Sofosbuvir + Ledipasvir)는 유전자형 1a형에 대해 의료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뒤이어 등장한 제파티어(Elbasvir. Grazoprevir)와 비키라팩(ombitasvir. paritaprevir. ritonavir. dasabuvir)의 경우, 유전자형 1a. 1b형에 효과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모든 유전자 (1.2.3.4.5.6) 치료형 C형 간염 치료제 ‘마비렛’(Glecaprevir + Pibrentasvir)이 시장에 안착하면, 기존에 독점적 지위를 누리던 C형 간염 치료제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이 예상이다. 특히, 소발디(Sofosbuvir)의 경우, 리바리린(Ribavirin)과 병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 지금까지 개발된 C형 간염 치료제
• 마비렛(Glecaprevir + Pibrentasvir) : 만성 C형 간염 치료제,
1.2.3.4.5.6 모든 type, 2개월
한국에는 1b형. 2형이 가장 많은데, 거의 99% 치료율
HCV-RNA 2,000,000 copies 이상이면, 중증이다.
• 제파티어 (Elbasvir. Grazoprevir) : 1a. 1b형 만성 C형 간염 치료제, 99% 치료 효과
• 비키라팩 (ombitasvir. paritaprevir. ritonavir. dasabuvir) : 1a. 1b형 만성 C형 간염
• 다클린자 (dasabuvir) + 순베프라(Asunaprevir): 1b형 만성 C형 간염
• 소발디 (Sofosbuvir 400mg) : 2형 만성 C형 간염 치료제
리바비린(Ribavirin)과 병용 치료시, 1일 1회 1정(400mg), 3-6개월
• 하보니 (Sofosbuvir + Ledipasvir) : 1a형 만성 C형 간염 치료제
리바비린(Ribavirin)과 병용 치료시, 1일 1회 2정(1000mg), 3개월
• 엡클루사 (sofosbuvir/velpatasvir) : 2. 3형 만성 C형 간염 치료제
• 리바비린 (Ribavirin 200mg) : 만성 C형 간염 병용 치료제, 1회 400mg 1일 2회